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중국의 샤오미라고 불리는(?) 베이스어스에서 만든 하드디스크 케이스다.
베이스어스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시작해서 컴퓨터 액세서리, 차량용품 등 다양한 영역의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데, 디자인도 이쁘면서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을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
나는 한 브랜드에 꽂히면 그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을 다 사버리는 성향이 조금 있는데, 요새는 베이스어스에 꽂혀서 큐텐을 구경하다가 베이스어스 제품이 새로 나오면 웬만하면 하나씩 다 구매해서 써보고 있다.
마침 이번에 집에 다녀오면 안 쓰는 하드가 하나 생겼는데 500기가 짜리라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베이스어스 하드 케이스를 사서 재활용 하기로 했다. 가격은 2만원.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 리뷰다.
https://globalshop.qoo10.com/su/424165013/Q117556915
우선 패키징은 뭐 요새 제품들의 평범한 패키징이다.
그냥 브랜드와 제품 이름이 쓰여 있고, 제품 이미지가 전면에 자리하고 있다.
하드에도 사이즈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녀석은 2.5인치 하드와 호환되는 사이즈이다.
보통 노트북에 들어가는 하드가 2.5인치여서 대중적으로 많이 쓰는 하드 사이즈와 호환이 된다고 보면 된다.
제품을 열면 깔끔하게 본체와 케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참고로 이 하드 케이스는 여러 가지 옵션이 있는데, 나는 USB-C 포트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아무래도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북에어에는 USB-C 포트밖에 없어서 다른 허브를 쓰느니 그냥 USB-C 포트를 사용하는 게 편하기도 하고, 아마 앞으로 나오는 제품들은 전부 C포트를 탑재하고 나올테니, 앞으로를 생각해서라도 C포트로 구매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USB-C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빠른 속도! 일반적인 USB 3.0 포트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특히 SSD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USB-C 포트 제품으로 사는 걸 추천한다.
일반적인 HDD 하드는 ... 뭐 하드 자체가 속도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니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뭐 ... 그냥 이런 걸 사는 걸 좋아하지 테크충까진 아니라서 일일이 속도를 측정해보지는 않았다.
대체적으로 무광이면서 한쪽이 유광으로 되어 있고, 고급스럽게 베이스어스 로고가 박혀 있다.
별도의 드라이버 같은 거 없이 그냥 이렇게 뚜껑을 슥 밀어서 열면 된다.
혹시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하드와 사이즈가 호환이 안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쏙 넣으니 딱 알맞게 들어간다.
테스트로 맥북에 꽂아서 사용해보니 잘 된다.
사용중일 때에는 저 빨간색 부분에 불이 들어온다.
크기도 컴팩트 하고 가격도 착하고, 너무 너무 괜찮은 제품이다.
집에서 놀고 있는 하드나,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고 남은 하드를 재활용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
https://globalshop.qoo10.com/su/424165013/Q11755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