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해운대 조개찜 맛집 "다퍼주는집"이라는 곳입니다. 해운대에서 뭔가 해물 안주에 소주 한잔 하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일단 결론적으로 너무 너무 괜찮았던 곳이어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사실 처음에 가게를 찾아갈 때에는 뭔가 해운대 메인 거리에서 거리도 많이 떨어져 있고, 살짝 허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들어가지 말까 ... 했는데 밖에서 대충 보니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고 해서 '아 여기는 맛집이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해운대 메인 거리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어서 조금 걷기는 해야 하지만 뭐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긴 합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가서 조개찜 '소'자를 시켰습니다. 중을 할까 고민했는데 그냥 소자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아서 소로 했는데, 결론은 충분합니다. 게다가 술을 한잔 하면서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배가 차서 이것도 남겼습니다.
작은 사이즈 가격이 39,000원인데, 해물이 이 정도로 푸짐하게 들어가는데 이 가격이면 상당히 저렴한 듯.
여기는 나중에 해운대 쪽에서 친구들하고 약속이 있으면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었던 곳.
역시 부산에 왔으니 기왕이면 대선 소주는 한잔 마셔줘야죠.
저는 사실 대선은 별로 맛 없기는 한데 ... 그냥 부산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역시 대선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요새는 부산 사람들도 전부 진로 마시더라구요 ㅋㅋ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양, 이 정도의 맛이면 여기는 진짜 다음에 꼭 한번 다시 와도 될 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깁니다.
해운대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