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광안리에 있는 "오후의 홍차"라는 카페입니다
여기는 광안리 해변 바닷가쪽에 있는 건 아니고 광안리에 있는 수영만 요트 경기장 쪽에 있는 곳입니다
원래 저는 이날 동력 수상레저 면허를 따고 싶어서 등록을 하러 갔었는데 일정이 안 맞아서 결국에는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부산에서 진해까지 그냥 오는 거는 아쉬워서 괜찮은 카페라도 찾아가 보자는 생각으로 간 곳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매우 추천 하는 곳입니다
앞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에 그렇게 넓지는 왔습니다 주차 하기가 조금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이거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보시면 3층은 오후의 라운지라는 카페이고 4층이 오후의 홍차인데, 같은 곳에서 운영하지만 분위기를 다소 다르게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의 홍차가 좀 고급스럽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라면, 3층 오후의 라운지는 조금 캐주얼한 느낌? 저는 3층은 식당인 줄 알고 4층으로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3층도 카페더라구요.
분위기 찾아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이런 핫플레이스 카페에 혼자 와서 차 한 잔만 시키는 거는 조금 눈치가 보여서 혼자 왔을 땐 항상 저렇게 빵 같은 거라도 하나 더 주문 합니다.
그래도 저렇게 주문하고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으면 그나마 눈치가 좀 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의자부터가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죠?
바로 옆에는 이렇게 수영만 바닷가가 보입니다
이건 메뉴판인데 티 한 잔에 약 8000원 정도니까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저는 처음에 메뉴판이 따로 없어서 당황했는데, 일반 카페처럼 주문하는 곳에 메뉴판이 있는 게 아니라, 어디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놓아져 있습니다. 자리에 가셔서 그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른 뒤에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했으니 실내를 대충 둘러 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야경이 정말 이쁩니다
위로 올라가면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하게 바람을 쐬면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광안리 해변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야경이 정말 멋집니다
이런 식으로 해변을 보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따로 마련 되어 있습니다
커플들은 저 뒤에 놓을 수 있는 자리에 앉아서 꽁냥꽁냥 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그냥 혼자서 적당히 시간을 때우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주차타워가 있어서 어느 정도 차를 수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페 방문한 손님들은 두시간인가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홍차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홍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광안리 야경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기에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