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얼마 전에 합정에 갔다가 제가 즐겨찾기로 저장해둔 카페 중 하나인 "어반플랜트"라는 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원래는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공부도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차피 자리도 없고, 카페 분위기 자체가 공부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그냥 적당히 구경만 하다 나왔는데 ... 그래도 다녀온 김에 기념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남깁니다.
어반플랜트는 뭐 ... 이미 충분히 유명한 곳인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식물을 중심으로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입니다.
건물을 보니 아마 이쪽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 것 같은데 요새 이런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확실히 유행하는 것 같네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확실히 주택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개조해서 만든 티가 나네요. 한쪽에는 온실 같은 좌석 공간이 있고, 반대쪽에는 트여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적당한 곳에 앉으시면 되는데 날이 시원할 때에는 아무래도 개방되어 있는 곳에 앉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저런 식으로 엄청난 양의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저야 뭐 한번 오고 마는 거니까 식물들 보면서 상쾌한 기분 얻으면 좋기는 한데, 이 수많은 식물들 주기적으로 물 주고 관리하는 것도 엄청난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
골목 안쪽에 이 카페 딱 하나만 있는데도 ... 진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이쪽으로 들어오고, 카페 입구에서부터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비록 여기서 커피는 못 마셨지만 ... 그래도 너무 너무 괜찮은 카페였어서 나중에 여유 있을 때 꼭 한번 다시 제대로 가보고 싶은 카페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특히나 주말이었어서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평일에 가면 한산하니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