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저는 지금 보라카이에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고 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해서 인천공항에서 부랴부랴 검색해서 '블루핀다이브센터'의 써니쌤에게 예약을 했습니다.
오전 다이빙 포인트는 보라카이의 명물 난파선이었는데 !!!!!!
오전 다이빙을 마치고 먹는 점심.
원래 이날은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총 두번의 다이빙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제가 이날 오전에 다이빙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ㅠㅠㅠ
어제는 괜찮았는데 뭔가 문제인지 이날은 자꾸 마스크에 물이 들어가서 내려가다가 결국 위로 올라왔습니다.
저는 마스크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자꾸 코로 숨을 내쉬는 습관이 있어서 그 틈으로 물이 들어오는 거더라구요 ...
5년만에 다이빙을 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실수 때문에 정말 고생을 했습니다.
써니쌤께서 이런 식이면 너무 위험해서 자격증 못 준다고 겁도 주고 했는데 ㅠㅠㅠㅠ 다행히 오후 다이빙에서는 잘 들어가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다행
특히 너무 너무 아쉬운 건 두번째 오전 다이빙 포인트는 난파선에 들어가는 거였는데 ... 거기를 못 들어간 게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ㅠ
그나마 다행인 건 오후 다이빙 때 인공으로 떨어뜨린 비행기가 있는 포인트는 들어갔다 왔다는 것.
교육생에게만 주는 특별한 선물
암튼 그렇게 교육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이 끝나니 이렇게 교육생에게만 주는 특별한 선물이 있습니다. 짜잔 !! 캐리어에 붙이는 스티커와 지금 제가 입고 있는 반팔티!
체험다이빙이나 펀다이빙 하시는 분들한테는 안 주는 ... 특별한 선물이랍니다.
캐리어 스티커는 캐리어에 다 붙였는데 떨어져버려섴ㅋㅋㅋㅋ 저건 지금은 없지만 티셔츠는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보라카이 다시 갈 때 꼭 입고 갈 거에요.
뭔가 이틀만 있었는데도 정이 들어서 선뜻 일어나서 떠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정드는 게 이런 건가봐요 ㅠㅠ
센치해져서 이런 것도 찍어봅니다 ...
이제 어드밴스드 자격증까지 생겼으니 기회가 돼서 다시 보라카이에 오게 된다면 다시 블루핀 다이브 센터에 와서 펀다이빙으로 제가 미처 들어가지 못했던 난파선 포인트를 꼭 들어가볼 생각입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연도에 변호사시험을 다시 준비하게 돼서 ... 안타깝게도 일년은 꼼짝 없이 공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내년에 깔끔하게 합격하고! 다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휴양지의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걱정 근심 없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현지 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유쾌하고, 여행온 사람들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슬슬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이날은 같이 다이빙을 했던 누나도 혼자온 분이 있어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제 사진 하나도 없었는데 제 사진도 건졌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체험다이빙이나 펀다이빙, 혹은 자격증 따고 싶으신 분들은 스테이션 1쪽에 있는 '블루핀 다이브 센터' 정말 추천합니다 !!!
http://www.sunnysunny.co.kr/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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