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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제품리뷰

[REVIEW] 애플워치 1세대를 아직까지 쓰는 이유 / 애플워치 1세대 후기

by 박하씨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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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제가 2016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너무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애플워치 1세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벌써 출시된지가 한참 된 제품이라 이 녀석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 저는 뭐 딱히 굳이 지금 신제품으로 갈아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는 않아서 계속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야 뭐, 너무 유명하니 다들 잘 아시겠죠. 

흔히 하는 애플워치 특유의 둥근 사각형의 디자인입니다. 최근 제품으로 오면서 액정이 좀 더 커지면서 디자인의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솔직히 큰 차이는 없습니다. 

디자인만 보면 이게 몇 년이나 된 구형인지, 새 제품인지 구분이 안 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제품이어서 속도가 좀 느리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는데, UI가 아예 똑같아서 실제로 사용할 때에도 딱히 구형이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의 가격이 54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 정도의 값어치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너무 비싼 것 같아요 ㅠㅠㅠㅠ 그냥 한 ... 중고로 30만원 정도에 업어오면 괜찮을 가격. 

개인적으로 애플워치로 딱히 대단한 작업을 하지는 않고, 그냥 카톡이나 전화, 문자 같은 게 왔을 때 알림을 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꽤나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 중에 하나가 맥북 잠금해제 하는 기능 !!! 

애플워치를 차고 있으면 맥북이나 아이맥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애플워치가 자동으로 맥의 비밀번호를 잠금해제 해줍니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별도로 비밀번호를 키보드로 칠 필요 없이 그냥 키보드를 한번 툭! 건들어주기만 하면 바로 잠금해제가 됩니다. 너무 너무 편리하죠. 

사실 저는 애플워치는 이 맥 자동 잠금해제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뽕을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이나 지난 제품인데도 디자인이 똑같아서 솔직히 남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비싼 애플워치를 차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돈이 넘쳐흐르면야 당연히 신형을 새걸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좋겠지만 아직 그럴 만한 여력은 없어서 그냥 좀 더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포털에 검색해보면 배터리가 부푸는 현상 때문에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다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아직 저는 그 정도는 아니라서 일단 수명 연장했다고 생각하고 이 녀석은 그냥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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