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바로 바로 스마트 음성인식 스피커, "구글 홈미니"입니다.
사실 저는 이미 카카오미니, 네이버 클로바의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되자마자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큰 효용을 느낀다거나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해서 그냥 몇 년 동안 나름 잘 활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거의 주된 용도는 아침에 일어나서 라디오를 듣는다거나, 집에 있는 샤오미 스마트 전구를 음성으로 조종할 때죠.
그러다가 최근에 여러분도 모두 아시다시피 구글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홈미니를 무료로 뿌리는 이벤트가 있었고, 다행히 저도 뒤늦게 알았지만 부랴부랴 신청해서 이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송 예정일이 4월 말로 나오던데 저는 왜 이렇게 일찍 도착했을까요 ... 암틍 개봉을 해봤습니다.
자 생긴 건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는데, 자그마한 조약돌 같은 디자인입니다.
카카오나 네이버의 스마트 스피커가 전형적인 스피커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면, 이 녀석은 디자인에 있어서는 확실히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위에 저런 식으로 LED가 은은하게 나와서 볼륨 크기나 음성 인식이 되고 있는 상태를 표시해줍니다. 은근 귀여우면서 고급져요.
짜잔 개봉을 해봅니다. 상자를 열면 일단 바로 위에 본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핑크색 이렇게 세 가지였는데, 솔직히 저는 대체로 전자제품은 블랙 제품을 좋아해서 블랙으로 구매할까 싶었는데, 품절이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레이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뭐 구글 홈미니는 원래 그레이가 제일 디폴트 색상이어서 그런지 그레이가 깔끔하고 이쁘긴 합니다. 어디 거실에 패브릭 소파랑 같이 인테리어 해두면 괜찮을 것 같은 느낌.
바닥은 저 주황색이 고무 재질이어서 미끄러지는 걸 방지해줍니다. 그리고 뒤에는 전원을 연결하는 부분과,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있습니다.
저 음소거 버튼을 이렇게 해두면, 더 이상 음성인식을 하지 않습니다. 음성인식 기능을 쓰고 싶지 않을 때 저런 식으로 꺼두면 되겠죠. 그런데 뭐 ... 원래 이 제품의 본질이 음성인식인데 굳이 저걸 꺼둘 필요가 있나 싶기는 합니다.
뒤에는 마이크로 5핀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냥 보조배터리만 연결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뭐 ... 그렇게 쓸 일도 없겠지만요.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돼지코와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단 저는 빠른 설정을 위해 보조배터리에 연결을 해봤습니다.
짜잔 이런 식으로 연결을 진행합니다.
구글 홈미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홈"이라는 앱을 설치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이제 "오케이 구글, 오늘 날씨 알려줘",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 틀어줘"와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방 안에 있는 모든 조명이 샤오미 스마트 전구인데, 샤오미 미홈앱과도 연동이 됩니다. 그래서 음성으로 "안방에 있는 불 다 켜줘, 꺼줘"와 같은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샤오미 미홈 앱 내에서 자체적으로 시간에 따라서 자동으로 켜졌다, 꺼졌다 하도록 설정을 해두긴 했는데, 그게 안 되는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음성으로 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대체로 기능은 뭐 카카오미니나 네이버 클로바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음성인식 성능이 너무 구리다는 평들이 꽤 있던데 ... 글쎄요 그 사이에 구글에서 업데이트를 했는지 일단 제가 하는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들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이 정도면 뭐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하면서 뽕은 뽑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