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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얼마 전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숙사를 나오게 되면서 지금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 있을 때에는 그냥 기숙사 식당에 가서 밥 먹기가 수월했는데, 막상 자취를 시작하니 밥 먹는 것부터가 일이네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노브랜드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자취에 필요한 소품들을 쇼핑하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저렴한 토스트기를 하나 사서 토스트나 해먹을까 하다가 조금만 더 얹으면 미니오븐을 살 수 있길래 그냥 오븐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9,800원!
쇼핑몰에서 많이 보던 가격이죠.
이 미니오븐은 노브랜드 브랜드명으로는 없고 ‘일렉트로맨’이라는 브랜드로 나옵니다.
이마트에서 밀고 있는 전자제품 브랜드? 중에 하나죠. 이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꽤 특이한 1인 가구 조리 도구들이 많이 나옵니다.
상자는 뭐… 추구하는 컨셉이 B급 이미지라 뭐 그런 느낌입니다.
개봉하면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씰.
개봉을 해봅니다.
짠! 이런 모습입니다.
크기는 꽤 작은 편이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아무래도 여기서는 좀 싼티?가 나긴 하네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저 다이얼을 돌려서 원하는 시간을 맞춰주면 끝!
여느 비싼 오븐처럼 온도를 조절한다거나 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음식은 저 앞에 뚜껑을 열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내부 용량이 그리 크진 않아서 식빵 2개를 넣으면 다 찰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건 밑에 까는 판.
설명서구요.
이건 2층으로 올리는 그릴.
조립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1층에 판때기를 둬서 빵가루 같은 걸 받아주고, 2층 그릴에 음식을 올려서 조리합니다.
저는 그냥 1층에도 식빵을 올리고, 2층에도 식빵을 올려서 사용합니다.
그냥 테스트로 피자빵 한번 만들어봤는데 조리는 잘 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그냥 자취 용품으로 쓰기 딱 적당한 듯.
근데 … 그냥 집에서 이런 거 해먹느니 나가서 사먹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ㅠㅠㅠ 귀찮 귀찮.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이걸로 직접 요리도 해보면서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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