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쇼핑 다이어리입니다.
제가 요새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와인에 흥미가 생겨서 와인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뭔가 ㅠㅠㅠ 뭐 하나를 시작하면 일단 장비를 갖추고 시작하고 싶은 이놈의 지름욕, 소유욕 때문에 결국 또 하나 질렀습니다 .. ㅎㅎ 와인을 하도 안 마셔버릇 하다보니 일단 따는 것부터가 일이더라구요 ㅠㅠ 사실 와인은 그냥 간단한 보통 쓰는 그 작은 오프너로 한 방에 뾱 하고 따는 게 제일 멋있기는 하지만 ... 뭔가 저는 신기술과 아이템을 좋아하기에, 괜찮은 오프너를 따로 사봤습니다.
이 제품은 "트레비앙 와인 오프너"입니다. 저는 1300K 쇼핑몰에서 23,000원 정도를 주고 구매했어요! 구매 링크는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짜잔 상자에는 그냥 심플하게 제품명과 제품 사진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레드, 퍼플이 있는데 저는 깔끔하게 블랙 색상으로 했어요~!
처음에 상자를 받고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ㅋㅋ 길이가 제 손바닥 길이보다 길더라구요.
상자를 열면 이렇게 재생 종이 같은 것이 제품을 보호하고 있네요. 뭐 포장이 그렇게 고급스럽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중요한 건 안의 내용물이니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건전지를 넣어서 작동시키는 방식인데, 트레비앙 전동 오프너라고 치면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나와요! 더 비싼 제품은 충전식도 있네요. 저는 그냥 저렴하게 쌈박하게 쓰려고 산 거라서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설명서는 그냥 대충 한번만 훑어줍니다. 일단 맨 위에 있는 게 '호일 커터'라고 해서 와인 코르크를 따기 전에 둘러싸여 있는 그 종이를 떼내는 용도에요~! 보통은 와인 오프너에 있는 칼로 뜯어내는데 저 둥근 칼날로 한방에 빼낼 수 있으니 좀 더 편할 것 같네요.
사실 아직 사용은 안 해봐서 와인을 따보지는 않았는데, 오늘 한병 사가서 사용해보고 또 후기 올려드릴게요 ㅎㅎ
작동은 사진에서 보이시는 저 위 아래 버튼만으로 작동을 시키면 됩니다. 아마 아래 방향 버튼이 와인 코르크에 쑤셔넣는 기능인 것 같아요.
이 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유리면 좀 더 간지났을 것 같기는 한데 ... 그냥 저렴한 맛에 쓰기로.
검은색이라 와인랙 옆에 두니까 나름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ㅎㅎ
자 그럼 건전지를 넣고 작동을 시켜보려고 건전지를 준비했는데 !!!
일단 사이즈가 AAA 사이즈이고, 다행히 건전지도 함께 동봉되어 있네요 !! 이런 센스 !!!!!! 건전지로 작동하는 제품 건전지 없어서 따로 사야하면 귀찮기도 하고 허탈한데 ㅠㅠ 역시 이런 작은 배려가 감동인 법이죠.
제품을 작동시키면 이렇게 푸르스름한 불빛도 나옵니다 ㅋㅋ 소음은 생각보다 있는 편이기는 하네요. 전동 드릴 돌리는 소리??? 아마도 와인 코르크가 워낙 세게 박혀있으니 그걸 꺼내기 위해서는 꽤나 큰 힘이 필요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게 아까 소개해드렸던 그 호일 커터에요 !! 반짝 반짝한 뚜껑인데, 전동 와인 오프너 본체에 끼워서 함께 보관하니까 잃어버리지도 않고 좋은 것 같네요.
저 위 아래 양쪽에 있는 게 칼날이에요. 와인 뚜껑을 덮고 살짝 눌러준 다음에 돌려서 호일을 벗겨내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엄지와 검지로 잡고 슥 누르면 칼날이 나옵니다.
크... 이렇게 또 와인 장비가 하나 늘었네요. 쇼핑이 아니라 와인 음미나 잘 해야할텐데요 ㅠㅠㅠ 이런 건 집에 하나 사두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일테니 앞으로 와인을 취미로 하실 분들은 하나 정도 사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ㅎㅎ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껏 쓴 글에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힘이 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