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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얼마 전에 다녀온 낙성대에 있는 괜찮은 카페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확히는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샤로수길이랑도 뭐 연결돼 있으니 샤로수길에 방문하신 분들도 갈 수 있습니다.
이름은 블랙홀 커피!
이름답게 가게 외관도 대체로 심플한 블랙 스타일로 되어 있어요.
로스터기 부품 점검을 한다는 문구가 보이죠? 맞습니다. 여기는 사장님께서 직접 로스팅까지 하시는 카페에요!
커피 가격은 평균 4500원 정도로 괜찮습니다.
한켠에 쌓여 있는 커피들.
이게 로스팅 하는 기계입니다. 가게 한켠에 꽤 크게 자리하고 있어요.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여기도 뭔가 테이블로 채우고 싶은 욕심이 있을 수 있는 여기는 가게 절반 정도의 자리를 로스팅 하는 기계에 내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로스팅에 두는 비중, 애착이 크다는 거겠죠?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저는 바닐라 라떼를 시켰습니다.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나중에 기회되면 이런 로스팅도 한번 배워보고 싶긴 하네요 … 금방 질려서 그만 두겠지만 ㅠㅠ
인테리어가 모던하니 정말 괜찮습니다.
여기는 별도의 테이블이 없고 이렇게 가장자리를 둘러서 긴 대합실 같은 의자만이 있습니다.
테이블도 하나도 없어요!
카공족을 방지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일 수도 …
이날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커피만 대충 마시고 후다닥 나왔는데, 여기는 다음에 여유 생기면 책 하나 들고 가서 잠깐 시간 보내다 와야겠습니다.
혹시 낙성대 근처에서 분위기 있는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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