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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슐랭 투어, 파인다이닝 모임 추천 "에이드(Awesome Day to Eat) 미식회" / 청담 시옷서울 후기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18. 12. 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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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다들 연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변호사 시험이 코앞이라 ㅠㅠ 연말은 그냥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ㅠ 

그래도 연말인데 !!! 기분 내면서 맛있는 식사라도 한끼 하고 와야겠다 생각하다가, 기왕 먹는 거 좋은 사람들도 만나서 같이 먹고 시간 보내고 싶어서 미식회 모임에 한번 참석을 해봤습니다. 


이런 맛집이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대해서 많이 알지도 못하고 스스로 찾아다니는 성격이 아니어서 혼자라면 못 가봤을 곳을 가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미식회 모임을 찾아봤는데 “에이드”라는 이름의 미식회가 있더라구요! 

마침, 12월 22일에 크리스마스 미식 모임으로 ‘청담 시옷서울’이라는 곳에서 모임을 한다기에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 그래도 여기서 먹은 음식들, 주최하시는 분들께서 준비한 이벤트들 같이 즐기면서 시간 보낸 거 생각하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이런 비싼 레스토랑 말고도 목란 등 다른 식당들도 많이 가는 것 같던데 내년부터 기회만 되면 꾸준히 참석할 생각이에요 !! 


일단 음식 사진들 먼저 보여드릴게요 !! ㅎㅎ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답게 테이블 셋팅도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냅킨이 가지런하게 놓여있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제 명찰까지 자리에 있습니다. 


코스의 첫 메뉴로 나온 건 단호박 수프인데, 랍스터 어깨살이 들어간 수프였습니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 주신 화이트 와인! 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크 랍스터 살이 들어간 수프는 처음 들어보네요 ㅎㅎ..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반건조 토마토와 자몽이 들어간 샐러드! 뭐랄까 반건조인데도 국물이 흥건하게 흐르지 않고 토마토와 자몽 안에 잘 간직되어 있는 게 좀 신기하고 맛있엇습니다!! 


이건 닭의 북채라는 부위, 버섯, 전복을 살짝 튀겨서 만든 요리인데 메인이 나오기 전에 고픈 배를 살짝 채워주는? 그런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메인 요리로 … 스테이크가 나올 때가 되어서 그런지 레드와인을 따라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화이트보다는 레드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좀 더 묵직해도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여러 사람이 편하게 마시기에 괜찮았던 와인인 것 같아요! 

참고로 이 와인은 Ancients Temps라는 이름의 와인이었는데, '과거로부터 이어진 기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 마시는 제 모습 한 컷. 


짜잔!!!! 드디어 메인요리가 나왔습니다. 

메인요리는 안심스테이크와 랍스터 집게발 요리! 


와 진짜 집게발 크기 ㅎㄷㄷ합니다 .. 


밑에 노랗게 깔린 건 감자로 만든 건데 그냥 고기만 썰어먹는 보통 스테이크와 달리 저렇게 같이 먹으니까 훨씬 부드럽고 맛도 특이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고기와 랍스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고기와 랍스터를 먼저 먹고, 밑에 감자는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먹었는데 너무 괜찮았습니다. 


주최하시는 분들께서 준비하신 크리스마스 장식들! 저렇게 벽에 크리스마스 장식도 붙이시고, 풍선도 불고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더라구요. 


이건 디저트로 나온 건데 위에는 엄청 얇게 바삭하게 익고, 안에는 크림 같은 게 들어있는 요리였는데 생전 처음 먹어보는 신기하고 고급스러운 맛 … 


일단 비주얼도 딱 인스타 각이죠. 


입가심으로 페퍼민트 차. 

처음에는 양이 좀 적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 먹다보니까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저녁 식사를 조금 늦게 저녁 8시에 시작한 거라 먹기 전에는 정말 너무 배고팠는데 막상 코스로 하나씩 들어가기 시작하고, 와인도 같이 곁들이고 하니까 딱 기분 좋게 배불렀어요. 

아참, 심지어 셰프님께서 이 미식 모임을 할 때에는 특별히 와인도 무제한으로 주셔서 와인도 원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핑거푸드. 





에이드 미식회에서는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금방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에 저런 식으로 그림을 그려서 다른 사람을 묘사하게 하고, 그 사람에 대한 소개를 듣기도 하고, 


들어갈 때 찍어주셨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보는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폴라로이드로 수시로 사진을 찍어주셔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만 찍는 것보다 또 이렇게 감성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기는 맛이 있죠. 


들어가는 입구에 꾸며놓은 포토존! 

저기서 폴라로이드로 사진도 찍어주시고, 그냥 자유롭게 나가서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이건 서비스로 주신 음료인데, 사과 껍질로 만든 맥주와 비슷한 주류라고 합니다. 

맛은 뱅쇼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살짝 시큼한 맛? 




셰프님의 자격증. 

이날 행사를 진행해주셨던 사회자 분입니다!!! 진행도 매끄럽고 부드럽게 정말 잘 해주셨던 것 같아요! 

덕분에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셰프님! 

이날 셰프님께서 베스트 드레서로 뽑히셔서 저 상품을 타가셨답니다. 

셰프님 너무 잘생기신 듯.. 

크리스마스 행사답게 선물교환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각자 1만원 이내의 선물을 준비해와서 저런 식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제가 카카오 스토어에서 사온 선물이 일등으로 뽑히는 모습! 

맨 오른쪽에 있는 분이 모임을 주최하시는 분이에요!!! 닉네임으로는 진수성찬을 쓰시던데 원래 본명이 ‘진수’라고 하시더라구요. 

미식회 모임이랑 정말 딱 어울리는 닉네임 …

아참, 여기 에이드 미식회는 카카오톡 단톡방이 있는데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정기적으로 미식회 모임에 참석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링크 첨부해둘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Awesome Day to Eat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0P0WMV

저건 제 모습. 

원래 크리스마스 미식회에서 그린과 레드로 드레스코드가 있었는데 제가 깜빡하고 그냥 나오는 바람에 ㅠㅠㅠ 

저날 드레스코드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흑 .. 

테이블만 봐도 딱 뭔가 풍족한 크리스마스 파티 느낌이 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꽤 비싼 비용을 들여서 이런 모임에 참석해야 할까 좀 반신반의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모르는 사람들이랑 어색하게 밥 먹을 바에 친한 친구랑 가서 편하게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굳~~~이 이렇게 비싼 식당을 가지 않아도 괜찮긴 하니까요. 

그래도 확실히 미식회 모임에 참석하니까 혼자 한끼 때우는 것과는 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가지 않을 곳을 가게 되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도 여러 분야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 만나서 시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저는 지금 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마침 오신 분 중에 지금 변호사를 하고 계신 선배님이 계셔서 명함도 받아왔습니다. 조만간 시험 끝나면 찾아뵙고 밥이라도 얻어먹어야겠어요 ㅎㅎ.. 

요새 이런 파인다이닝이 꽤 유행하는 것 같은데 괜찮은 미식회 찾으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합니다!!! 

에이드 미식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인스타그램 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들어가보세요~!! 

카카오톡 오픈채팅 : https://open.kakao.com/o/g0P0WMV
인스타그램 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project_ade/

아래는 이번 크리스마스 미식 모임 관련된 에이드 미식회의 공지 내용입니다~ 

[A.D.E. x 시옷서울 크리스마스 미식회]

드디어 크리스마스 미식회 참가자 모집합니다!

어느덧 12월이 되었습니다. 다들 후회하지 않을 크리스마스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저는 제게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좋은 분들과의 미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에이드는 한 달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할 크리스마스 미식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미식회가 진행될 시옷서울은 프렌치 퀴진의 선구자인 서승호 셰프의 제자, 김준형 셰프님의 원테이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에이드의 첫 번째 미식회도 이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옷서울의 본연에 충실하며 직관적인 프렌치 디너 코스는 많은 회원 분들께 최고의 식사였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오픈 1년을 맞은 시옷서울은 2019 미슐랭 플레이트, 블루리본 서베이 등등에 연달아 선정되며 미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시옷서울 브런치 : https://brunch.co.kr/@awesomedaytoeat/1)

늦은 저녁8시 30분에 시작하는 미식회는 김준형 셰프가 소개하는 프렌치와, 와인 페어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식후 파티로 기획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일시 : 12/22(토) 20:30
장소 : 시옷서울 (청담. 미슐랭 플레이트)
인원 : 12명
금액 : 22만원

[드레스 코드 & 시크릿산타]
크리스마스에 맞게 레드&그린으로 드레스 코드를 선정하였습니다. 의상부터 미식까지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겨요!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분을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양말에 어떤 선물이 담겼을까요? 여러분이 시크릿산타가 되어 서로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나의 시크릿 산타를 맞춰보세요! (1만원 이내의 “산타 양말에 들어갈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해주세요.)

[신청방법]
1. 크리스마스 미식회 <참석> 선착순(!) 투표. (참석자 초과 시 <(대기자)> 투표)
2. 12/15(토)까지 선입금 완료.

[선입금]
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제한된 공간/시간에 최대한 많은 분과 함께 하고 싶어 선입금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12월 15일(토)까지 22만 원을 선입금 해주셔야 합니다.

프렌치 코스 : 13만원
와인 : 6만원
치즈플래터 : 1만원
에이드 프로그램 : 2만원
총 22만원

22만 원. 유진수 하나 366-910221-53907
(카카오페이 가능)

[환불규정]
선입금을 완료한 신청자 중 불가피하게 취소를 해야 하는 경우
-12월 17일까지 취소시 : 30% 배상 후 환불
-12월 18일까지 취소시 : 40% 배상 후 환불
-12월 19일까지 취소시 : 50% 배상 후 환불
-이후 : 환불 불가

[문의사항]
010-6483-8813 / 카톡(vitaminjin0601)으로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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