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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얼마 전에 약속이 있어서 서울대입구역에 나갔다가, 최근에 새로 생겼다는 ‘웨어아인블루’라는 이름의 와인바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기는 예전에 신촌에서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장사가 잘 됐는지 사장님께서 2호점을 여셨네요 ㅎㅎ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있는 관악구청 근처입니다!
저는 와인 한 병이랑 간단한 안주를 시켰습니다. 와인은 34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검색해보진 않았지만 맛은 라이트한 편이라 마시기에 편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2층에 있는 소파 자리였는데 … 저는 그냥 아는 후배랑 갔지만 커플이 가면 나란이 앉아서 꽁냥 꽁냥 하기에 좋아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안주로 시킨 카나페.
이거 가격이 12,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바에서 사먹는 안주 치고 가성비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학 근처에서 하는 거라 일단 가격을 대학생들 입장에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맞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곳곳에 자리가 있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앉을 수 있습니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천장이 높은 형태여서 들어갔을 때 안정감이 있습니다. 규모가 엄청 큰 건 아니지만 웅장한 느낌.
앞에는 빔프로젝터가 있는데, 빔에서는 그냥 감성적인 영화장면들이 쭉 흘러나옵니다.
만약 이게 제 가게였으면 … 저녁에 문 닫고 친구들 초대해서 영화 하나 틀어놓고 파티하고 하면 좋겠네요 ㅠㅠ
혼자 왔을 때는 저렇게 바 자리에 앉아서 바텐더 분이랑 얘기하면서 마시는 재미도 있죠?
여기가 저희가 앉았던 자리에요. 처음엔 불편할 줄 알았는데 소파라 오히려 편하고 좋았습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뷰는 … 그냥 도로.
여기는 혼술을 트렌드로 하는 바여서, 1인 안주 메뉴가 따로 있기도 합니다.
대신 1인 안주 메뉴는 혼자 왔을 때만 주문 가능하고, 2인이 오면 주문이 안 된다고 해요.
1인 안주 메뉴는 가격도 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해둬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여기는 일층!
오른쪽이 바 쪽이고, 앞쪽에는 혼자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네요.
왼편으로는 이런 긴~~~ 테이블이 있는데, 단체로 오기에도 괜찮아보입니다.
대신 이런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어서 단체로 올 때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런 1인 테이블에 앉아서 혼자 마시는 재미도 있을 듯 하네요.
조만간 변호사 시험 끝나면 혼자 와서 시간 보내야겠어요 ㅎㅎ
지금까지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바는 진바, 바닐라스카이, 스폰서, 비바라비다 라는 곳들을 다녀봤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비바라비다랑 이곳이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신 비바라비다는 여기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어서 ㅠㅠ 가성비를 고려하면 여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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