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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Q gen4 vs 애플워치 비교 / 아이폰 사용자가 뽑은 스마트워치는?

리뷰/IT 제품리뷰

by 박하씨 2018. 10. 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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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파슬Q 스마트워치를 포스팅 했던 것에 이어서 애플워치와 비교해서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파슬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다보니 아이폰과의 호환성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아이폰하고 연동시켜서 사용해본 후기를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일단 연결은 잘 되나?


일단 파슬도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의 워치앱과 연동되는 방식이어서 아이폰과도 바로 연결은 됩니다. 

대신 그 워치앱에 기능이 워낙 없어서 ... 그냥 처음 연결할 때 빼고는 아예 쓸 일이 없습니다. 기능이 너무 ... 후져요 ㅠㅠㅠㅠㅠ

반면에 애플의 워치앱에서는 이것저것 설정할 수 있는 게 정말 많고, 일단 애플워치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애플워치의 작은 화면으로만 보고 설정하는 게 좀 힘들 때가 있는데 아이폰으로 큼직하게 하면 훨씬 편합니다. 

디자인은 파슬 승 


애플워치 디자인도 이쁘기는 하지만 일단 디자인은 파슬의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물론 여자분들이 하기에는 파슬보다는 애플워치가 낫기는 하지만 남자분들이 수트에 착용하기에는 파슬이 훨씬 진짜 시계 같습니다. 


화면 켜진 모습만 봐도 확실히 파슬이 훨씬 고급스럽죠?

저 메탈줄까지 해두니 정말 얼핏 봐서는 그냥 시계 같습니다. 



애플워치도 지금까지는 엄청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파슬 옆에서는 좀 ㅠㅠㅠㅠ 

이번에 4세대 애플워치가 나오면서 디자인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냥 사각형의 전자제품스러운 디자인은 그대로여서 저는 1세대를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변욕이 전혀 없달까 ... 

알림 호환성? 애플워치 압승 


일단 디자인을 떠나서 스마트워치의 기본적인 기능에서는 애플워치가 훨씬 낫습니다. 물론 아이폰과 연동해서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일단 애플워치로는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모든 알림을 이렇게 받을 수 있고, 애플워치용 앱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폰에 앱을 받았을 때 애플워치에도 자동으로 설치합니다. 

이런 기능은 파슬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했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파슬을 아이폰이랑 연결했을 때에는 그 자동으로 앱 받아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원되는 앱을 일일이 받아줘야 하는데, 이걸 심지어 워치에서 플레이스토어로 들어가서 검색해서 일일이 찾아줘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심지어는 안드로이드랑 연동했을 때에는 있었던 앱이 아이폰이랑 연동했을 때에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랑 파슬을 연동시켰을 때에는 ‘그린카’앱이 분명히 워치용으로 있어서 워치에서 자체적으로 문 열기, 문 닫기 등의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었는데,

아이폰으로 연동시키니까 아무리 찾아도 그린카앱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연동되는 기기에 따라서 호환성 때문에 워치 자체 스토어에서 걸리는 게 있나봅니다.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하나 사볼까 하고 있었는데 ... 이런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기변욕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아참, 애플워치를 차고 있으면 맥북, 아이맥 등을 자동으로 잠금해제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기반 워치로는 이런 기능도 불가능 하죠 ㅠㅠ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자동으로 컴퓨터가 잠금해제 되는 거 보면 ‘아 내가 진짜 스마트하게 살고 있기는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은근 편리하기도 해서 한번 써보니 이제는 포기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배터리 성능도 애플워치 압승 


그리고 배터리 성능도 애플워치가 압승입니다. 심지어 제 애플워치는 2016년에 구매해서 이제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사용해도 거뜬합니다. 

심지어 아침에 차고 나가서 저녁 12시에 들어와서 충전기에 꽂아도 30프로 정도의 배터리가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파슬은 ...? 배터리가 정말 고자입니다 ㅠㅠㅠㅠ 산지 2개월도 안 된 신품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제대로 못 갑니다. 


물론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정말 하루 종일 그냥 알림 받는 정도로만 사용했는데도 저녁 8시 정도가 되니까 배터리가 다 닳아버렸습니다. 

갤럭시에 연동시켜서 사용한느 친구도 마찬가지라며, 자기는 필요 없을 때에는 적당히 비행기 모드로 해놓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사용하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잖아요 ㅠㅠㅠ 스마트워치를 쓰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스마트폰을 켜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아보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하는 건데, 비행기모드로 해두면 그냥 일반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것과 하등 다를 게 없으니까요


디자인은 애플워치와 비교했을 때 압승이지만 여러모로 아이폰 이용자분들은 역시 같은 애플에서 출시한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애플워치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그냥 1세대 애플워치를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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