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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무선충전에 그렇게 소극적이던 애플도 아이폰8과 X부터는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해줬고, 심지어 자체 규격만 사용 가능한 게 아니라 Qi 표준 무선충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서 그냥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무 무선충전기로도 아이폰을 무선충전할 수 있게 됐다.
무선충전이 속도가 느리다거나, 뭐 충전할 수 있게 딱 맞게 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고는 하는데 아무리 불편하다고 한들, 그래도 케이블 꽂는 것보다는 훨씬 편한 게 사실이다.
네이버에 무선충전기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제품들이 나오지만 오늘 리뷰할 제품은 ‘데스커’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무선충전기이다. 참고로 데스커는 가구 회사인데 자기들 가구에 잘 어울리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를 출시한 것 같다. 가격은 포털 최저가로 6만 원 정도이다. 음 ... 일단 무선충전기 치고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포장은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회색을 좋아하는데, 확실히 그냥 흰색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맛이 있다.
포장을 여니 바로 제품이 자리하고 있다.
그냥 얼핏 봐서는 무슨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처럼 생기기도 했다.
뒤에는 살짝 경사지게 세울 수 있는 거치대 다리도 있다.
뭐 그냥 여기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 케이블, 콘센트, 그리고 부착해서 고정시킬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 이 거치대는 아래의 사진에서 자세히 설명할텐데 책상 모서리 같은 데에 붙여서 책상 공간을 차지하지 않게 하면서 무선충전기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이다.
그냥 평범한 콘센트와,
케이블.
이 레일에 있는 저 스티커를 떼내고 책상 모서리 같은 데에 붙인 뒤, 무선 충전기를 고정시킬 수 있다.
이건 설명서 겸 보증서.
레일에 이런 식으로 거치시킬 수 있다.
저렇게 레일과 충전기를 결합시킨 뒤,
레일을 이런 식으로 책상 모서리 같은 데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아무래도 책상 위의 공간을 사용하지 않고 허공의 공간에 충전기를 거치시킬 수 있으니까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책상 모서리에 이런 식으로 둘 수 있다.
음 대신 이렇게 했을 때의 단점은 어쨌든 여기에 케이블이 연결되어야 하는데, 그 케이블이 좀 너저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하단부는 이렇게 생겼다.
레일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이렇게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이 되니 실제로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 아쉽게도 내가 쓰는 폰은 7플러스라 무선충전을 사용하지 못한다 ㅠㅠㅠㅠㅠ
이런 식으로 길이조절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크기에 맞게 충전부의 위치를 조절해서 충전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의 높이와 맞춰주면 된다.
안타깝게도 요새 많이 나오는 무선 고속충전? 그건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근데 뭐 그래도 어차피 충전은 저녁에 자면서 올려놓으면 되는 거니까 큰 문제는 안 되는 것 같다.
조만간 애플에서도 파워매트라는 게 나와서 애플워치, 아이폰, 에어팟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나올텐데 ... 아무래도 애플 빠돌이인 나는 그 제품을 사지 않을까 싶다.
암튼 그래도 데스커 무선충전기 자체의 무선충전기로서의 퀄리티는 너무 괜찮고, 무엇보다도 레일형 디자인을 채택해서 책상 모서리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은 칭찬할 만한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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