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여행하시면서 동문시장은 방문을 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잘 모를 수 있는 제주도의 또 다른 시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제주민속5일장"입니다.
제주도의 5일장은 저렇게 공항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이곳에서 선물을 사서 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도 돌아가기 전에 여기서 감귤 크런치를 사서 갔습니다 ㅎㅎ
제주도의 5일장은 매달 2일과 7일에 열린다고 해요! 혹시 날짜가 맞으시면 들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5일장은 여행오신 분들보다는 제주도의 현지 주민분들께서 장 보러 많이 가는 곳인 것 같아요.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감귤이나 감귤초콜릿 같은 기념용 상품부터 시작해서,
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진짜 생필품일 수 있는 옷들,
그리고 현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한 신선한 채소들까지! 뭐 제주도에서는 제일 규모가 큰 5일장이니까 일단 없는 건 없고 사람은 정말 엄청 엄청 많아요.
참고로 들어오실 때 5일장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차가 엄청나게 밀립니다. 주차장 들어가고 나오는 데에만 시간이 엄청 걸릴 수 있으니 들어가는 입구 초입 쯤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어디 골목에 있는 공장 같은 곳 마당에 몰래 세우고 들어갔었어요 ㅎㅎ
와 ... 새하고 햄스터, 토끼 같은 애완동물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진짜 옛날 전통시장 같은 느낌이 나네요. 예전에 왕관앵무라는 앵무새랑 잉꼬를 키웠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생선이랑 건어물도 팔고 있구요.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행 온 우리가 이런 걸 살 거는 아니긴 하지만, 그냥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중간 중간 군것질도 하구요! 저는 지나가면서 찹살 도너츠를 하나 사먹었는데 그냥 도너츠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어요 ㅎㅎ
그렇게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하루 하루는 정말 너무나도 짧고 3박 4일을 있었는데요 시간이 너무 잘 가네요 ㅠ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안녕 ... ㅠㅠ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