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많은 분들이 제주도에서 '인생 오름'이라고 극찬을 마지 않으시는 제주도의 유명한 오름입니다. 아마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보셨을 거에요!
이곳은 "용눈이 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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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오름에 대한 설명을 보면 대체로 능선이 아름답다, 걷기 좋다라는 평들이 많은데요. 용눈이 오름은 제주도의 오름치고 크기가 큰 편이고, 정상에 올라가면 드넓은 제주도 풍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여서 위와 같은 호평들이 있는 것 같아요.
용눈이 오름은 보시는 것처럼 성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눈이오름의 특징은 여기서 말을 방목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질 때여서 말들은 아쉽게도 안 보이네요. 낮에 가신 분들은 곳곳에서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
아 ㅠㅠ 중간에 길을 잃어서 이상한 데로 가는 바람에 좀 헤매다보니 이미 해가 져버렸어요 ㅠㅠ 이때 정말 큰일날 뻔 했었는데요. 내비게이션에 "용눈이오름"이라고 찍고 나오는 대로 갔는데 뭔가 길이긴 길인데 완전 오프로드 길이 나와서 승용차로 간신히 빠져나왔어요 ㅠㅠ 가시는 분들은 그냥 용눈이오름이라고 치지 마시고 꼭 "용눈이오름 주차장"이라고 치고 찾아가세요 !! 큰일나요 ㅠㅠㅠ 완전 차 전체가 흙탕물 뒤집어 쓰고 난리났었어요.
트래블라인 앱으로 용눈이오름에 대한 설명을 보면 정말 칭찬들이 가득한 걸 볼 수 있죠? 제주 최고의 오름, 인생 오름이라고들 하네요. 아쉽게도 제가 정상에 올라갔을 때는 너무 깜깜해져버려서 무서워서 후다닥 내려와서 저런 멋진 평들을 감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ㅠㅠ
아, 참고로 제가 스크린샷으로 보여드린 앱은 '트래블라인'이라는 앱인데요! 제주도 여행 계획 짤 때 아주 편한 앱이에요 !! 트래블라인에 대한 설명을 여기를 참고하세요!
올라가는 길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완만한 산책로 정도에요! 약간 서울의 하늘공원을 생각하시면 가장 비슷할 것 같아요. 저 작은 오솔길을 사부작 사부작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하나의 단점이라면 말들을 방목하는 곳이라 그런지 ... 사람이 다니는 길에도 말 똥이 이렇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나가다가 밟을 뻔 했네욬ㅋㅋㅋㅋ 여기를 걸어다니실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항상 바닥 주시!
오름의 둘레를 따라서 이렇게 길~~~~게 길이 나있어요. 용눈이오름은 다른 오름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편이어서 정상까지 올라가고 전체를 다 구경하시는 데에는 약간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올라가는 데 등산하는 것처럼 어렵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깜깜해서 잘 안 보이지만 밝을 때 내려다보면 탁 트인 풍경이 이쁠 것 같긴 하네요.
용눈이오름에서 석양 지는 걸 보면 정말 그렇게 이쁘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조금 더 시간 여유를 갖고 용눈이오름은 꼭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