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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2일차 돈키호테몰 가는 길에 발견한 가성비 좋은 스시몬 스시 전문점 / 마쓰야마 여행

해외여행/마쓰야마

by 박하씨 2018. 3. 3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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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에 있는 돈키호테몰로 가는데 교통이 그리 편하지 않아서 그냥 적당히 걸어가기로 했다. 돈키호테몰까지는 약 3키로 정도였는데 어차피 지하철역에서도 1키로 정도는 걸어야 해서 그냥 처음부터 걸어갔다. 

그런데 ... 3키로 정도 걸어가는 게 진짜 너무 힘들다 ㅠㅠ 


이런 철길도 지나고, 


마쓰야마 시내에서는 한참 떨어진 외곽쪽으로 나가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마쓰야마의 돈키호테몰은 안 가는 걸 추천한다. 너무 외곽에 떨어져 있고, 가봐야 주변에 별 것도 없고 돈키호테몰 자체도 그리 크지 않다. 


돈키호테몰로 걸어가고 있는데 오후 두시 정도가 됐다. 마침 점심도 못 먹어서 너무 배고픈 찰나였는데, 가는 길에 스시집이 보여서 바로 여기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은 ‘스시몬’이라는 곳이다. 



들어가는 문. 


역시 나는 혼자 왔으니 이런 자리에 앉았다. 


가게 규모는 상당히 크다. 말했다시피 마쓰야마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 그런 것 치고는 가게 규모가 상당하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할 수 있다. 



원래 나는 저기 보이는 도시락 세트 메뉴가 가성비가 좋아보여서 들어온 건데, 저건 테이크아웃만 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가게 안에서 먹고 가기 위해 태블릿으로 이것저것 주문했다. 




3가지가 하나로 묶여서 나오는 메뉴가 가성비가 제일 좋아서 이걸로만 여러 개 주문했다. 먼저 제일 처음 주문한 메뉴! 


참치랑 연어랑 ... 뭐였더라. 


맛은 상당히 괜찮다. 생선도 완전 신선!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저렇게 바로 내 앞에 있는 컨베이어벨트로 음식이 슉 하고 배달된다. 


이건 새우 3종 세트. 


우리가 보통 먹는 새우 말고 나머지 두 개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렇게 먹다보니 ㄷㄷ 7접시나 먹었닼ㅋㅋㅋㅋ 


그렇게 배를 채우고 가게를 둘러본다. 


혼자 앉는 자리 말고 저렇게 테이블 자리도 있다. 그리고 각 테이블 자리는 가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밥 먹고 나오니 벌써 석양이 지기 시작한다. 크 ... 센치해지는 오후. 


솔직히 내가 마쓰야마에서 돈키호테몰은 굳이 안 가도 된다고 해서 돈키호테몰을 안 가면 굳이 여기까지 올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만약 굳~~~이 돈키호테몰을 가실 분들은 가는 길에 여기 들러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건 정말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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