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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서울대입구역 가성비 좋은 커피 전문점 커피온리 / 서울대입구역 카페

by 박하씨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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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 올린 제품 직거래를 위해 서울대입구역으로 나갔는데, 마침 커피가 땡겨서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던 ‘coffee only’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고 나왔다. 

여기는 카페긴 한데 안에 앉을 자리는 없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카페이다. 

아메리카도 작은 사이즈가 단돈 900원밖에 안 한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앞이다. 

아메리카노 900원이라는 가격을 강력한 무기로 홍보하는 입간판. 

안으로 들어가니 자동 주문 자판기가 보인다. 아무래도 원가 절감을 위해 주문은 고객이 직접 하도록 하고 있다. 

별개로 최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든 생각인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식당마다 이런 자동 주문 자판기를 가져다 놓고 고객이 직접 주문하게 하는 시스템이 금방 정착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이런 자판기 하드웨어 사업이나, 자판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는 것도 전망이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아메리카노 큰 사이즈를 샀다. 그래도 1500원밖에 안 한다. 

음료가 완성되면 저기서 들고가면 된다. 

커피와 함께 간식을 먹고 싶으면 이 자판기에서 주문하면 된다. 이것도 괜찮은 아이디어인 듯. 

안에 앉을 자리는 없지만 이렇게 긴 바테이블은 있어서 아주 잠시 쉬었다 갈 수는 있다. 

커피맛은 그냥 평범했다. 그냥 지나가면서 저렴하게 커피 마시기에 괜찮은 곳이다. 

자 이제 커피 하나 들고 노브랜드 쇼핑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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