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후쿠오카, 유후인

후쿠오카 여행 4일차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일본에서 먹어본 코코이치방야 / 후쿠오카 여행

by 박하씨 2018. 2. 21.
반응형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여행으로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던 ‘스미요시 신사’ 산책을 마치고 마지막 식사를 하기로 했다. 원래는 근처에 있는 맛집인 우동집을 가려고 했었는데, 왠지 당연히 줄이 너무 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눈에 보이는 이 ‘코코이치방야’가 한국에서랑은 과연 맛이 어떻게 다를지 테스트 해보고 싶기도 해서 여기로 들어갔다.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가 ‘더 라이프 호스텔’이라는 곳이었는데, 그 바로 근처에 있고 캐널시티도 바로 옆에 있다. 


간판도 그냥 우리나라 강남역에 있는 거랑 똑같다 ... 


메뉴도 똑같고, 


메뉴판도 똑같다. 솔직히 맛도 그냥 다 똑같다. 그러니 굳이 일본까지 가서 코코이치방야를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 카레 땡기면 그냥 강남역 가서 먹으면 될 것 같다. 



나는 함박 카레를 시켰다. 밥 양을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는데 나는 이날 배가 별로 안 고팠어서 그냥 제일 작은 사이즈로 했다. 


안쪽에는 이렇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치즈함박이어서 안에서 치즈가 주르륵 흘러내린다. 그런데 ... 생각보다 내가 카레를 별로 안 좋아하나보다. 내 입맛에는 그냥 그저 그랬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코코이치방야에서 한 게 조금 아쉽기는 한데, 어차피 목적이 한국에서랑 과연 맛이 얼마나 다를지 테스트해보는 거였고, 공항에 넉넉하게 도착하기 위해서는 시간도 촉박했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한끼 때우는 용도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