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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 개봉기 / 집안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인테리어 필수템

리뷰/IT 제품리뷰

by 박하씨 2018. 1. 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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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 개봉 후기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방에 주황빛의 은은한 조명 하나만 갖다둬도 뭔가 여유로운 저녁을 맞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나도 방에 샤오미 책상 스탠드와 샤오미 스마트 전구를 활용해서 저녁에는 은은한 주황빛이 나도록 해놨는데, 그렇게 하니까 진짜 집에서 휴식이라는 걸 제대로 취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샤오미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한 각종 전구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샤오미의 독특한 스마트 전구 중에 하나이다.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 라이트라고 하는 제품인데, 실제로 촛불처럼 은은한 불빛으로 집안을 밝혀주는 제품이다. 

구매는 뱅굿에서 할 수 있고, 가격은 64,000원 정도이다. 



개봉기


여느 샤오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패키징은 매우 깔끔하다. 


제품의 전면에는 제품 사진이 크게 프린팅 되어 있다. 본체 부분은 골드 색상인데, 골드도 은은한 색상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뒷면에는 세부 스펙이 적혀있다. 특별한 건 없는데 21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약 5시간 정도 연속으로 켜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캠핑장에 들고가서 휴대용 랜턴처럼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방에 있는 테이블에서 혼자 스테이크나 파스타 요리를 해서 먹을 때 분위기를 내기 위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다. 

당연히 배터리가 있어서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은근 충전해주는 게 귀찮은 건 사실이다. 





위에는 보증서 겸 설명서가 들어있다. 


다 중국어로 돼있어서 사실 큰 의미는 없지만 대충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이고,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법이 간단하다. 


그냥 충전된 상태에서 하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켜고, 위의 램프 유리 부분을 돌려주면 밝기 조절이 된다.



제품 본체는 반투명한 비닐에 잘 싸여있고, 


USB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어차피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으로 호환이 되기 때문에 딱히 이걸 사용할 필요는 없기는 한데, 이 케이블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짠! 제품을 개봉한 모습. 생각보다 너무나도 고급스럽고 괜찮다. 뭐 사실 이런 램프 하나가 5만 원이 넘는 가격이니, 어느 정도 이상은 해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했는데 마감이나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고급스럽다.

우리 누나한테 보여줬는데도 이건 너무 괜찮다며 지름신 내린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저 유리 커버 부분을 돌려서 직관적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한 아이디어가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별 것 아닐 수 있는데도 그거 하나로 이 캔들라이트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가미된 느낌이다. 




하단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포트와 전원 버튼이 있다. 


하단 전원 버튼 중에 특이한 점은 오프, 온, 블루투스 모드가 있다는 점이다. 그냥 on을 하는 것과 블루투스 기능은 차이가 없는데, 블루투스 모드로 했을 때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무선으로 조명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아마도 그냥 on과 블루투스를 따로 둔 이유는 블루투스 모드에서 배터리 소모가 조금 클테니 이 기능이 필요 없는 사람은 그냥 on 모드로 사용해서 배터리를 절약하라고 한 취지가 아닌가 싶다. 




조명을 켠 모습. 


따뜻한 주황빛의 색상이 은은하게 켜지는데 정말 너무 너무 이쁘다. 평소에 밝을 때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어두울 때 방에 혼자 켜놓고 있으면 방의 분위기가 로맨틱해진다. 


이건 조명을 최대 밝기로 한 모습이다. 


최대 밝기로 하면 꽤나 밝아서 이거 하나만으로도 방 전체를 밝힐 수 있을 정도이다. 

디자인은 100점 만점에 100점!

 





개인적으로 이런 은은한 주황빛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샤오미 스탠드나 샤오미 전구들도 전부 주황빛이 나도록 조정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녀석까지 더해지니 방 분위기가 너무 좋다. 


사진의 뒤, 모서리 부분에 있는 조명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컬러 전구이다. 샤오미 컬러전구의 경우 미홈앱에 등록을 해서 내가 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켜지고, 잘 때나 집을 나갈 때에는 자동으로 꺼지도록 조정해두었다. 

샤오미의 scene 모드를 활용하면 내가 일일이 방에 있는 조명들을 하나하나 컨트롤 하지 않아도, 나의 생활패턴에 방에 있는 각종 샤오미 기기들을 맞출 수 있으니 너무나도 편리하다. 







하단 포트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하는 모습. 사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배터리 충전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할 것 같기는 하다. 배터리 충전 단자를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하단에 충전 포트가 숨어 있는 형태인데, 그러다보니 충전할 때 포트를 찾아서 꽂는 게 조금 힘들기는 하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충전 포트가 겉에 덩그러니 나와 있으면 유려한 디자인을 해칠 것 같으니, 이런 형태가 더 낫기는 하다. 만약 주로 유선으로만 연결해서 사용을 할 거라면 오히려 충전포트 꽂는 부분이 하단의 움푹 패인 곳으로 가려지니까 훨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라이트 앱에 등록해서 사용하는 방법 


이라이트 캔들라이트는 샤오미의 제품답게 스마트하게 앱에 등록해서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MiHome앱에 등록할 수는 없고 yeelight앱에서만 등록할 수 있다. 


이라이트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니 자동으로 미홈앱으로 등록한 내 스마트 전구들을 가져와준다.일일이 새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편리하다. 

참고로 이라이트 캔들라이트는 샤오미의 스탠드나 스마트전구처럼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직접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샤오미의 스마트전구나 스탠드가 밖에서도 원격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것과 달리, 이라이트 캔들라이트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근처에 있을 때에만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먼저 기기추가 버튼을 눌러준다. 



하단으로 내리다보면 캔들라이트 모양이 보인다. 저걸 눌러준다. 


그럼 자동으로 근처에 있는 캔들라이트를 저렇게 검색해준다. 목록에서 체크하고 ‘다음’을 눌러준다. 


연결중이라는 표시가 뜨는데, 금방 연결이 완료된다. 


이건 내가 등록하고 있는 기기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기기와 동일한지를 확인하는 절차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라이트 캔들라이트를 한번 돌리면서 조작해주어야 동일한 제품이 맞다는 걸 확인하고 확실하게 등록이 된다. 


캔들을 조작하는 화면으로 넘어와보니 잠을 잘 때, 집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분위기를 잡을 때, 로맨틱하게 와인을 마실 때 등의 분위기에 맞추어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직관적으로 지금 조명이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서 저 아이콘만 눌러주면 알아서 적합한 조도로 조정을 해준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근데 뭐 사실 저 기능을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는 거는 아니기는 하다. 

주로 샤오미의 캔들라이트를 사용하는 상황은 캔들라이트를 근처에 둔 상태에서 직접 손으로 유리를 돌려서 밝기를 조절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이건 내가 컴퓨터 책상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의 LED 스탠드인데, 이 녀석도 은은한 주황빛이 나도록 조절해서 사용하고 있다. 

샤오미의 캔들라이트와 색온도가 유사해서 방 분위기에 통일감을 준다. 



이건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 침대 등이다. 


이 녀석도 역시 주황빛으로 조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문과 감성 ... 



이건 창문 쪽에 두고 사용하는 샤오미 스마트 전구인데, 이 녀석은 아까 위에서 본 컬러전구와 달리 색온도 조절이 되지 않아서 하얀색 불빛밖에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냥 하얀색 불빛만 필요한 분이라면 이 녀석을 구매해도 되지만, 그래도 좀 더 색상을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싶다면 샤오미 이라이트 컬러 전구를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컬러전구가 약 3만 원, 그냥 전구가 2만 5천 원 정도이다. 5천 원 정도 차이니 컬러 전구를 사는 걸 추천한다. 

사용해보니 총평은?

샤오미 이라이트 캔들라이트를 일주일 정도 실제로 사용해보니 6만 원 정도의 가격을 감안하고서라도 이 정도면 충분히 구매할 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서 분위기 잡는 걸 좋아하는 분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한테 선물용으로 주기에도 너무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특히 연인이 있으신 분들은 연인과 함께 집에서 같이 영화를 보거나, 와인을 마시거나 등등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 로맨틱한 분위기 잡는 용도로 사용하면 너무 너무 괜찮을 것 같다. 



(이 사용기는 뱅굿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고, 글쓴이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남긴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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