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 서귀포 쪽에서 한번쯤 갈 만한 곳,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아마 물 위에 떠있는 교회로 유명해서 사진을 한번쯤은 보셨을텐데요.
이곳은 "방주교회"입니다.
방주교회는 서귀포시 내륙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행 동선을 계획하실 때에는 협재나 오설록 쪽을 관광하신 다음에 들르시는 코스로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이 주변에는 성이시돌 목장이나 우유부단 카페, 그리고 소지섭 나무로 유명한 왕따나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곳들을 여행코스로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방주교회에 도착했습니다 !! 날씨가 더 좋았으면 더 예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방주교회는 이렇게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물 위에 떠있는 배 모양으로 건축된 교회입니다. 아마도 '노아의 방주'에서 따온 것 같아요 !!
교회라서 그런지 앞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이렇게 물이 바닥에 깔려 있어서 마치 교회가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줘요. 노아의 방주라는 성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재를 건축에 활용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건축물이에요.
날씨 좋은 날에 보면 건물과 물이 반짝 반짝해서 더 예쁠 것 같은 느낌 !!
교회 앞에는 이렇게 잔디밭이 있는데요. 겨울이라서 조금은 삭막한 느낌이지만, 여름에 와서 보면 푸르른 잔디와 조화를 이루면 엄청 화사할 것 같습니다 ㅎㅎ
이따가 소개하겠지만 주차장 쪽에 보이는 저 자그마한 건물은 카페에요!!
날 좋은 봄이나 가을에 이 잔디밭에 앉아서 돗자리 깔고 노닥노닥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ㅋㅋ
아까 보여드렸던 그 카페 건물인데요! 이름은 "올리브 카페"입니다.
방주교회를 이쁘게 찍은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고,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 모습인데요! 전체적으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조용한 편이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깔끔한 편입니다. 전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넓은 개방감도 있구요.
이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예배 끝나고 여기 카페 와서 교회 분들이랑 수다도 떨고 하시면 여유롭고 좋으실 것 같아요 ...
방주교회를 이쁘게 찍은 액자와 머그컵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왜 제가 찍은 건 이렇게 이쁘게 안 나올까요 ㅠㅠㅋㅋㅋ
엽서가 5,000원이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하네요.
카페 안에는 느린 우체통도 있어요! 한때 느린 우체통이 뭔가 감성적으로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여행 온 김에 카페에 앉아서 잠시 쉬시면서 여행 이후의 달라질 다짐이나 계획을 엽서에 적어서 스스로에게 보내는 것도 좋은 여행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여행하는 길에 잠시 구경하기 좋은 방주교회!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