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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제품리뷰

(리뷰) 일반 티비를 스마트티비로 만들어주는 셋톱박스 "뷰잉" 사용 후기 / 티비에서 푹, 유튜브 보는 방법

by 박하씨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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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티비 셋톱박스 '뷰잉' 사용 후기 

얼마 전에 구매한 안드로이드 탑재 빔프로젝터인 XGIMI의 H1s라는 고성능 프로젝터를 매우 잘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이 제품은 애플의 에어플레이 기능을 지원해서 아이폰으로 유튜뷰, 푹 등의 영상을 무선으로 빔프로젝터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딱 두 가지 아쉬웠던 점은 1. 안드로이드 탑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용이기 때문에 컨텐츠 확장에 제약이 있다, 2. 에어플레이를 활용해서 유튜브를 재생하면 이상하게 자꾸 재생 중간에 처음부터 다시 재생하는 오류가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두 가지의 오류가 너무나도 치명적이어서 다른 셋업을 고민하다가, '뷰잉'이라는 제품을 알게 돼서 구매해봤다. 크롬캐스트를 구매할까 하다가 왠지 그래도 빔프로젝터를 자체적인 독립적인 기기로 사용해보고 싶어서 '뷰잉'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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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이런 무지 박스에 담겨져서 왔다. 



우선 구성품은 제품 본체, 설명서, 그리고 티빙과 푹 3개월 이용권이다. 제품의 가격은 99,000원인데, 푹과 티빙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 가격을 생각하면 99,000원보다는 저렴하다고 생각해도 된다. 

나는 어차피 원래 한 달에 11,000원을 주고 푹 서비스를 결제해서 보고 있으니, 33,000원을 절약했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제품 본체. 



서비스 설명서. 



그리고 이용권. 



뒷면에는 제품 구성이 설명되어 있다. 



뚜껑을 열면 맨 처음 제품의 본체가 등장한다. 



그냥 깔끔한 하얀색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는 상당히 작다. 



하단에는 설명서와, 



hdmi 케이블, 전원선, 리모컨이 자리하고 있다. 



리모컨도 매우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건전지가 동봉되어 있어서 바로 건전지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이건 전원선. 



이런 식으로 제품에 연결하면 된다. 



hdmi 케이블이 없었으면 따로 구매하기 상당히 번거로웠을텐데, 다행히 이것도 동봉해준다. 



나는 이 빔프로젝터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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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hdmi 포트에 꽂아준다. 



뷰잉에도 꽂아준다. 



간단한 사용 설명서. 



혹시 리모컨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이 부분을 참고하면 되겠다. 



동봉되어 있는 리모컨과, xgimi의 h1s에서 사용하는 리모컨. 


뷰잉 설정 방법 


뷰잉이 연결된 hdmi 포트를 선택해준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설정해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구글 기반이기 때문에 구글 로그인을 해주어야 한다. 



저 사이트 주소에 스마트폰으로 들어간 뒤, 저 인증번호를 치면 된다. 



CJ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CJ ONE의 계정도 필요하다. 



리모컨으로 일일이 복잡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을 하는 게 상당히 불편한데, 문자로 전송해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해서 인증하는 방식을 넣어둔 건 매우 매우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메인 화면은 이렇게 생겼다. 위에는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는 방송 화면이 나오고, 중간에 뷰잉, 푹,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가 표시되고 있다. 



이건 '푹'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여기서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푹' 앱에서 실시간 티비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와 진짜 ... 이건 좀 어이가 없다. 10,900원짜리 요금제에 실시간 티비 보는 기능이 분명히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셋톱박스에는 그 기능만 쏙 빼놨다. 

그래서 이 뷰잉을 활용해서 실시간 티비를 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푹 앱으로 실시간 티비를 재생한 뒤, 크롬캐스트 기능을 활용해서 뷰잉으로 쏴서 재생하는 수밖에 없다. 

뷰잉이 크롬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도 뷰잉에서 자체적으로 실시간 티비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것보다는 훨씬 불편하다. 



구글 재생도 원활하게 잘 된다. 



그리고 스마트티비 셋톱박스답게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추가로 앱들을 설치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면 게임과 영상 관련 앱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아직 많이 사용한 건 아니어서 딱히 필요한 걸 찾지는 못했다. 

그나마 설치한 게 kodi 정도? 



페이스북 앱도 있는데 ... 음 뭐 리모컨 가지고 굳이 페이스북을 구경할 것 같지는 않다. 



푹으로 썰전을 재생해본 모습.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웬만한 유튜브 기능은 다 사용할 수 있다. 



내가 구독하는 채널의 영상도 하나로 모아볼 수 있고, 




최근 본 동영상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유일한 단점은 푹티비에서 실시간 티비가 안 된다는 점 빼고는 딱히 없는 것 같다. 방송3사가 협의해주지 않아서 불가피하게 넣지 못했다고 하는데 ... 좀 치명적이기는 하다. 물론 요새는 실시간 티비보다는 VOD 서비스로 즐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차피 비싼 돈 내고 이용하는 서비스인데 실시간 티비 기능이 당연히 들어갔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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