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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튜브, pooq을 티비로 재생해주는 크롬캐스트 사용 후기 / 연말에 드라마 영화 정주행하는 용도로 매우 만족

리뷰/IT 제품리뷰

by 박하씨 2017. 12. 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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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 사용 후기 

요새 무선 동영상 콘텐츠를 티비나 빔프로젝터를 이용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기기들을 찾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애플 기기의 에어플레이 기능이 지원이 되는 중국의 XGIMI 브랜드의 빔프로젝터를 구매하기도 했다. 에어플레이 기능을 통해 푹티비, 올레티비, 유튜브 등 스마트폰으로 재생해서 보던 콘텐츠들을 큰 화면으로 보니 정말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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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집에서도 집에 있는 큰 화면의 티비를 활용해서 스마트폰으로 보는 콘텐츠를 재생하기 위한 기기를 찾다가 이 크롬캐스트라는 걸 구매했다. 가격은 49,000원이다. 



크롬캐스트 개봉기 


크롬캐스트는 HDMI 포트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티비나 빔프로젝터에 꽂고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티비를 스마트티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대신 이 안에 자체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들어있는 건 아니고, 스마트폰으로 재생하는 콘텐츠를 받아서 티비나 빔프로젝터에서 재생할 수 있게 해주는 서브 기기이다. 



상자는 깔끔하게 패키징 되어 있다. 



옆을 보면 애플 제품과 안드로이드 제품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동영상 콘텐츠와 오디오, 게임,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실제로 크롬캐스트가 지원이 되는 게임 등은 게임도 크롬캐스트로 연결해서 즐길 수 있다. 



뒤에 적힌 그림에서 보다시피 스마트폰으로 재생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티비로 출력해준다. 

참고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미러링 해주는 것은 아니고, 콘텐츠만 전송해서 재생해주는 기기이다 즉,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영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면 그 유튜브 영상만 신호로 쏴서 티비에서 재생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나 POOQ 영상을 재생해놓고 스마트폰은 또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간단 사용설명서인데 특별히 볼 것도 없다. 그냥 크롬캐스트 본체를 티비의 HDMI 포트에 꽂은 뒤, USB로 전원을 연결해준다. 티비에 USB 포트가 따로 있다면 그 포트에 그냥 꽂아도 된다. 



제품을 개봉해본다. 동그란 크롬캐스트 기기가 자리하고 있다. 



그냥 동그랗게 심플하게 생겼다. 



참고로 이 제품 말고 '크롬캐스트 울트라'라는 기기가 따로 있는데, 그건 4K 영상 재생까지 가능한 기기이다. 하지만 아직은 4K 영상도, 4K를 지원하는 티비도 잘 없기 때문에 굳이 그 제품으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크롬캐스트 울트라는 약 9만 원 정도이다. 



안쪽에는 케이블과 충전기가 있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하다. 

전원선은 저렇게 220V에 꽂아도 되고, USB를 티비에 있는 USB 포트에 꽂아주어도 된다. 나는 별도의 전원선을 연결하는 것보다는 그냥 티비의 USB로 해결하는 게 더 깔끔할 것 같아서 저 충전기는 그냥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구성품은 이게 끝! 



충전케이블과 충전기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크롬캐스트 본체는 저렇게 유광 블랙으로 생겼고, 앞에는 크롬 마크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저렇게 HDMI 케이블이 붙어있는데, 자석 재질로 되어 있어서 크롬캐스트 본체 뒷면에 착 붙일 수가 있다. 



저걸 티비에 꽂아주면 끝. 



이런 식으로 티비에 연결해주었다. 



크롬캐스트 사용법 


크롬캐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티비의 외부입력 목록에서 크롬캐스트가 꽂힌 HDMI 포트로 변경을 해주어야 한다. 



외부입력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크롬캐스트가 꽂힌 HDMI를 선택해주면 이제 크롬캐스트가 작동된다. 



처음 연결하면 이렇게 자동으로 설정을 한다. 



스마트폰에서 '구글홈'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근처에 있는 크롬캐스트 기기를 검색한다. 

그러면 곧 티비에 연결된 제품이 검색되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목록에서 선택하면 저렇게 연결중 표시가 뜬다. 



이런 코드가 티비에 표시되었다면 '예'를 누른다. 



이 기기를 어디에서 사용하고 있는지를 선택해준다. 뭐 특별히 중요한 건 아닌데, 만약 집에서 여러 개의 크롬캐스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각 크롬캐스트 기기를 구분해준다. 



또 지루한 연결 절차.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생각보다 이 업데이트까지 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샘플 영상들이 있다. 유튜브를 한번 선택해본다. 



상단에 저런 와이파이와 비슷한 로고가 크롬캐스트로 전송하는 아이콘인데, 저걸 눌러주면 이제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영상을 티비에 연결된 크롬캐스트로 쏴준다. 



이런 식으로 유튜브에서 보고 싶은 영상을 선택한 뒤, 



상단에 있는 저 와이파이 모양 로고를 눌러주면 바로 티비로 쏴준다. 최고화질로 하면 티비에서 재생되는 영상 화질도 상당히 좋다. 



POOQ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푹을 실행하니 알아서 크롬캐스트가 있는지를 인식하는지 '크롬캐스트를 사용하고 있군요!'라는 메세지가 뜬다. 



그렇게 크롬캐스트에 연결하고 영상을 재생하면, 스마트폰에는 '거실에 전송 중'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이제 영상은 티비로 재생이 된다. 




유튜브로 언더kg닷컴을 재생해봤다. 



전송 하는 데에 끊김도 없고 화질도 상당히 좋다. 



유튜브나 푹티비에서 재생을 하고 있는 중에 스마트폰은 그냥 사용할 수 있어서 카톡을 하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꺼도 영상 재생에 지장이 없다. 


아무래도 유튜브로 영상을 볼 때에는 짧은 클립 영상 여러 개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영상이 끝날 때마다 새로운 영상을 선택해야 한다면 꽤 불편할 것이다. 이런 걸 고려해서 현재 영상이 재생 중일 때 다른 영상을 선택하면 '재생목록에 추가'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재생목록에 추가해두면 재생목록에 들어가 있는 영상들이 순차적으로 재생된다. 



나는 '구글포토'로 사진정리를 하는데, 역시 같은 회사인 구글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구글포토에서도 크롬캐스트가 지원이 된다. 즉, 스마트폰의 구글포토 앱으로 보는 사진을 바로 바로 크롬캐스트를 통해 티비나 빔프로젝터로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요새 스마트폰으로 푹이나 올레티비 등 VOD 서비스를 신청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통신사에 또 스마트티비 서비스에 가입해서 추가 비용을 지출하면서 사용하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원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활용해서 그대로 티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1. 별도의 스마트티비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2. 화질이 매우 좋다. 

3. 영상을 재생하면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는 점 정도이다. 

크리스마스 때 집에서 노닥노닥 하시는 분들!!!! 드라마나 영화 정주행 하는 용도로 나에게 주는 선물로 매우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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