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이러입니다. 요새 제주도를 자주 가다보니 제다 다녀온 제주도 여행지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디를 가느냐보다는 어떻게 돌아다니느냐! 바로 렌트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뚜벅이로 여행을 했었지만 아무래도 제주도에서는 렌트가 필수라는 생각에 이제는 제주도에 가면 무조건 렌트를 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쿠팡, 위메프, 티몬 등을 뒤지면서 가장 저렴한 렌트를 찾으려고 하실텐데요! 사실 그렇게 해서 제일 싼 곳을 찾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싸면서도 편리하고 깔끔한! 렌트카업체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빌리카"입니다! 빌리카는 국내 최대의 렌트카 업체인 AJ렌트카의 하위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에 렌트카를 선보이고 있는 업체입니다.
1. 저렴한 가격
사실 렌트카 업체를 고르는 기준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저렴한 가격입니다. 소셜에 보면 렌트카 몇 천원 짜리가 굉장히 많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보험으로 돈을 왕창 떼먹거나, 아니면 특가로 싼 거 몇 개만 올려놓고 낚시질을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 많은 판매글들 하나 하나 다 찾아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일단 빌리카도 다른 업체들처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렌트를 할 때 무조건 완전자차를 하는 편인데요. 완전자차를 해야 아무래도 혹시라도 모를 사고나 스크래치에 대비를 할 수 있으니까요! 여행하면서 낯선 길을 다니다보면 그 정도 일은 허다한데 바가지 쓰면 여행 기분도 망치고 억울하잖아요 ㅠㅠ 모닝의 경우 완전자차를 해도 15,000원밖에 안 하는!!!
친구들하고 여럿이서 다니면 아무래도 좀 더 큰 차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아반떼 정도를 빌려도 2만 원밖에 하지 않아요. 다른 업체들은 완전자차 보험료만 하루에 2만원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자차까지 해서 이 정도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번에 저는 소나타는 25,000원에 빌려서 4일 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큰 차다보니 연비가 그리 좋지는 않아서 4일 주구장창 타고 다니니까 기름값은 69,000원이 나왔습니다 ㅠ
2. 간편한 체크인
빌리카를 빌리면 하루 전에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옵니다. 렌트카 주차장 어느 위치에 있는 차를 가지고 가면 되는지가 카카오톡으로 와서 굳이 사무실로 들를 필요 없이 그냥 그 주차장에 가서 차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굉장히 편리하죠.
스마트 체크인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여기다가 면허 번호를 입력하면 그냥 자동으로 체크인이 돼요! 평소에는 보통 사무실에 들러서 운전면허증을 스캔하고, 서류에 사인하고 그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그런 절차를 전부 생략! 차 끌고 나갈 때 그냥 출구에서 직원분이 제시해주시는 태블릿에 사인만 하면 끝~!
3. 가까운 렌트카 주차장
예전에는 제주도 공항 내 주차장에서 바로 렌트카를 빌릴 수 있었는데요. 공항이 혼잡하다는 이유로 렌트카 업체들이 주차장에서 다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렌트카 업체들은 공항 주변 주차장에 둥지를 틀었는데요. AJ렌트카, 빌리카는 원래부터 공항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어서 엄청나게 넓은 부지와,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공항에서 거리는 약 5분 정도인데 공항하고 렌트카 주차장 사이를 수시로 왕복하는 셔틀이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4. 시간 당 계산하는 완전자차!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정말 대박인데요! 말씀드렸다시피 완전자차 보험료가 하루에 보통 2만 원 정도 하는데, 다른 업체는 이 보험료를 '일'로 계산을 합니다. 즉, 시간하고 관계없이 차를 3박 4일로 빌리면 대여료는 3일치를 내는데, 보험료는 4일치를 내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저녁 8시에 차를 인수를 한다고 해서 그 날 4시간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날치 보험료를 전부 내야 하는 겁니다. 보험료가 비싼데 아무래도 렌트비 상승의 주범이죠.
그런데 저기 써있다시피!!! "자차보험은 24시간 기준요금으로 적용" 합니다. 즉, 제가 빌리기로 시작한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으로 자차보험이 계산된다는 말! 3박 4일로 빌리면 차량 대여료도, 보험료도 3일치만 내면 되기 때문에 타 업체에서 빌리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절약될 수 있죠!!!!
5. 간편한 반납
차량 반납도 굉장히 간편합니다. 완전자차를 했기 때문에 특별히 사고만 없었으면 그냥 AJ 렌트카 주차장 차량 반납하고는 곳에 차 세워두고, 짐 챙겨서 셔틀 타고 공항으로 가면 끝! 완전자차이기 때문에 차량 상태 확인도 딱히 안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죠 ㅎㅎ
저도 제주도를 여러 번 다녀보면서 여러 렌트카 업체를 많이 이용해봤는데요. 위메프, 쿠팡, 티몬 다 뒤지면서 제일 싼 업체 찾아봐야 사실 그 노력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비용을 절약한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을뿐더러, 싸게 하는 업체는 영세한 만큼 싸게 하는 것이라서 차량 상태나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ㅠㅠ 아마 이제부터는 제주도 갈 때 무조건 그냥 쿠팡에서 빌리카 검색해서 끊고 갈 것 같네요!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