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오사카성 근처에 있는 카레우동 맛집. 도쿠마사라는 곳입니다.
오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아마 오사카성은 거의 필수 코스로 가시겠죠?
이곳은 오사카성에서 도보로 한 ...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맛집입니다.
친구가 소개해줘서 그냥 따라갔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좁습니다. 이 통로가 끝이라 ... 꽤 좁게 앉아야 합니다.
근데 이게 또 일본 식당의 재미랄까.
일본은 오면 참 신기한 게 지금도 잘나가는 식당들에서 저렇게 나이드신 분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계속 요리를 하시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구요. 일본의 그 장인정신이라는 게 딱 느껴지죠.
심지어 서빙하시는 할머니도 엄청 나이드신 분이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하시는 식당을 가면 서비스적인 면에서 좀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은데, 일본은 나이드신 분들이 운영하시는 식당들도 서비스도 좋고 정말 친절하죠.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당연히 빠질 수 없는 맥주!
솔직히 저는 뭐 ... 일본에서 사먹는 거나 우리나라에서 사먹는 거나 맛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여행의 재미 + 낮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사람을 참 설레게 하죠.
뭐 메뉴를 각자 먹고 싶은 걸로 다양하게 시켰습니다.
카레를 위주로 하는 식당이어서 모든 메뉴들에 저런 식으로 카레소스가 올라갑니다.
그래도 카레우동 맛집이니 개인적으로는 이 카레우동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제가 적게 먹는 편이 아닌데도 남겼어요 ㅠ
오사카성 근처에 생각보다 갈 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데 조금만 걸으셔서 여기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