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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교토, 오사카

[여행] 오사카 나가사키초 카페거리 / 우연히 들어간 시간여행온 듯한 카페

by 박하씨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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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제 슬슬 오사카 여행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나가사키초 카페거리"입니다. 

오사카 여행지를 찾다보니 이 카페거리가 꽤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이쁜 카페 가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카페거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ㅠㅠ 조금 흐리네요. 

이런 날 카페가기 딱 좋겠죠? 

구글맵을 보고 카페거리로 왔습니다. 

음 ... 근데 생각보다는 막 그렇 ~~~~~ 게 엄청나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욬ㅋㅋ 거리 하나가 통째로 카페들이 쫙 있고 사람들도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그냥 조용한 골목길이고 듬성 듬설 카페들이 하나씩 있는 정도였습니다. 약~간 실망 ㅠ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유럽감성의 카페. 

골목길이 이뻐서 사진 한컷. 

쭉쭉 골목길을 걸어가다보니 딱 일본스러운 2층 양옥건물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중에서 꽤 분위기 있어보이는 카페 하나를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커피 한잔에 가격은 500엔. 꽤 비싸네요 ㅠ 

카페 바테이블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뭔가 ...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랄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일본 애니에서 나올 법한 분위기였어요 ㅋㅋ 

카페거리를 생각보다 실망이었지만, 여기 카페가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저 시계조차 감성적 ... 

아저씨께서 분주하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아참, 참고로 여기는 커피들이 전부 핸드드립이에요! 

짠! 이렇게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

색깔이 굉장히 진하죠? 내리시는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켜봤는데 맨 처음에 컵 데우는 것부터 해서 정말 정석으로 커피를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이건 그냥 간식으로 시킨 쨈 바른 빵. 

카페 안의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테이블과, 홀에 있는 테이블들! 

가게가 생각보다는 컸습니다. 

가게 이름이 이건데 ... 저는 일본어를 몰라서 읽을 수가 없네요 ㅠㅠㅠ

흑흑 혹시 일본어 하실 줄 아시는 분은 카페이름좀 알려주세용 ㅠ 

혹시 나가사키초 카페거리 구경하시다가 우연히 이 카페를 발견하신다면 !! 

꼭 한번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분위기가 정말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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