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오사카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나니와노유"라는 이름의 온천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오사카를 여행하실 때에는 "주유패스"라는 걸 끊어서 여행을 하실텐데요.
그 주유패스를 잘 활용하면 진짜 거의 먹는 것 빼고는 여행비를 안 들이고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이곳 "나니와노유" 온천도 그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온천이나 사우나 이런 걸 무지하게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ㅎㅎ ... 저한테 완전 취저였던 곳.
온천은 8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백화점 같은 빌딩 안에 온천이라니. 역시 온천의 나라 일본답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고고!!
한글로도 안내문이 쓰여 있습니다. 뭐 그냥 우리나라 목욕탕 들어가는 거랑 똑같습니다.
문신한 사람은 출입금지랍니다 .. ㅎㅎ
왠지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야쿠자가 아직도 성행하고?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
그리고 수건을 따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목욕탕이랑 다르게 일본은 수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대여해주는 게 있으니 하나를 대여해서 쓰시면 됩니다.
이런 자판기로 뽑으시면 됩니다.
작은 타월은 150엔! 크 ... 대여비가 꽤 비쌉니다. 어쨌든 저희는 수건이 없으니 하나 대여합니다.
그렇게 두시간 정도? 온천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는 이런 온천을 너무 좋아해서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쉬다가 몇 번을 반복했는데 같이 간 친구들은 온천이 그닥이었는지 그냥 먼저 밖에 나와서 소파에서 자고 있더라구욬ㅋㅋㅋ
후 ..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미안하네요. 그냥 저도 일찍 나와서 같이 다음 일정으로 이동할 걸 하는 아쉬움.
암튼 !! 주유패스로 공짜로 들어올 수 있는 온천 치고는 안에 시설도 꽤 깔끔하고 넓게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말은 온천이라 하지만 사실 그냥 고급스러운 목욕탕?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유패스 끊어서 가시는 분들은 여행하시다가 잠시 들러서 여독 풀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시면 완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