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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정보

(편의점 야식) GS25 고메 함박스테이크 후기, 결론은 그냥 미트볼

by 박하씨 2017.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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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메 함박스테이크 후기 

저녁에 기숙사에서 노닥 노닥 노는데 하도 배가 고파서 기숙사에 있는 GS에 다녀왔습니다. 아 ... 기숙사에서 야식으로 먹을 만한 게 진짜 라면 말고는 딱히 가성비 좋고 맛있는 게 없어서 항상 고민입니다. 그래도 요새 라면만 하도 먹은 것 같아서 기왕이면 다른 걸 먹어보자 싶어서 뒤지다가 발견한 고메 함박스테이크! 



일단 겉면에 프린팅된 것만 보면 겁나 맛있어보입니다. 저런 겉면에 있는 사진 절대 믿으면 안 되지만 ...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그냥 믿고 싶더군요. 그리고 가격이 무려 5,000원입니다. 5천원의 값어치를 하는지는 ... 글쎄 ... ㅠㅠ 



편의점에서 놓칠 수 없는 네 캔 만원 이벤트. 



제가 이걸 산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저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겨보세요"라는 문구. 



오늘은 딱 한 캔만 하고 자야지 ... 라고 다짐해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필스너. 외국 맥주는 거의 저것만 사오는 것 같아요. 혹시 더 괜찮은 거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 





자 그럼 다시 함박스테이크 얘기로 돌아와서. 뭐 일반 레토르트처럼 저거 뜯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끝입니다. 1분 30초를 돌리라고 하는군요. 



진짜 너무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1분이 무슨 왜이렇게 길어요. 전자렌지 앞에 서있는 1분은 5분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맥주랑 함께 딱 먹었는데 !!! 사실 그냥 그 3분 미트볼 그 맛이랑 똑같아요. 제가 막입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5천원의 값어치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이걸 먹을 바에는 그냥 괜찮은 도시락 하나 사먹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찬밥이라도 있으면 밥이랑 같이 먹고, 저 소스에 비벼먹으면 맛있기는 할텐데 밥도 없어서 그냥 저 고깃덩어리들만 먹고 버렸습니다 ㅠㅠㅠ 흑 아까운 내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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