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 다이어리입니다. 이번에는 제주도의 공항 근처에서 갈 만한 카페 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도두항'이라는 제주도의 자그마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카페이고, 제주 공항 위쪽 해안도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있는 카페입니다.
이곳은 "벨로인커피"입니다.
몰랐는데 벨로인커피가 체인점인가보더라구요. 비자림 근처에도 있고 여러 군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벨로인커피는 도두항이라는 자그마한 바닷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두항은 제주도의 북쪽, 공항 위 해안도로에 있는 한적한 바닷가입니다.
짜잔 ! 벨로인커피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한참을 헤맸네요.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카페에서 좀 멀더라도 자리가 있으면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근한 느낌이 드는 카페에 도착했습니당 !!!
벨로인커피가 자전거를 테마로 한 카페라고 하던데 앞에부터 자전거가 세워져있네요
매장 안쪽에도 자전거가 !! 여기서 자전거를 빌려준다고 해서 왔는데 이제 자전거는 빌려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 아쉽 ㅠㅠ
메뉴는 참고하시구요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전경입니다. 일단 서울에 있는 여느 카페들과 달리 테이블 간격이 널찍 널찍하고 뭔가 유럽 느낌이 나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보여주네요
여기는 유리로 둘러싸여진 것으로 봐서 흡연실인 것 같은데요. 흡연실마저도 정말 잘 꾸며놨더라구요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얘기하기 좋겠네요
자전거를 테마로 한 카페답게 곳곳에 이런 자전거 소품들이 놓여있습니다
벽에도 자전거가 걸려있고, 벨로인커피 로고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곳 인테리어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브라운톤의 벽돌과 나무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곳곳에 초록색 식물들이 있어서 편안한 느낌을 주고, 무엇보다도 자전거나 주는 감성?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특히 !!!!!!!!! 한쪽에는 이런 특이한 공간도 있습니다. 뭔가 분리된 공간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데 여기 앉아서 블로그 포스팅 하니까 저만의 공간을 가진 것 같아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커플이 와서 둘이서만 마주보고 대화해도 좋을 것 같은 자리 !! 이런 자리가 네 군데 정도 있었습니다.
전기자전거도 있네요
오락기도 있어서 잠깐 심심풀이로 한 판 해서 커피내기 하면 좋겠네요. 저는 혼자라 ... 굳이 안 했어요 ㅋㅋ
각종 자격증
화장실 가는 길마저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뭔가 특별히 제주스러운 느낌이 나는 카페는 아니었지만 공항 근처에서 시간 때울 장소가 필요할 때 오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약간은 외진 곳에서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조용히 혼자 앉아서 노트북 하면서 시간 때우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
자전거를 테마로 한 곳, 조용히 쉬었다 오기 좋은 곳, 분리된 공간에서 차 마시면서 웹서핑하고 책 읽기 좋은 곳, 벨로인커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몸은 서울로 돌아왔지만 포스팅 하다보니 제주도에 있을 때가 그립고 아련하네요 ㅠㅠㅠ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쓴 포스팅에 댓글과 공감은 글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ㅎㅎ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