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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국내여행

[군산여행] 무조건 가야 하는 카페 ‘틈’ 후기 / 군산 감성 카페 추천 / 일본식 정원을 가진 카페

by 박하씨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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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군산에 있는 '틈'이라는 카페이다. 

여기도 오래된 적산가옥을 개조한 카페인데 군산에는 이런 카페들이 많아서 나름 근대 느낌을 한껏 살린 곳들이 많다. 

위치는 군산 근대화거리라서 군산세관이나 근대문화박물관 등 근처에 있는 관광지들을 쭉 둘러보고 들어와서 커피마시면서 쉬기에 좋은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 

옛 일본 가옥답게 정원 공간이 따로 있어서 트여 있는 분위기가 좋다. 

일본의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 

이런 공간들이 감각적이다. 

일단 구경을 하다가 더워서 실내로 들어와본다. 

커피 가격은 대략 5,000원 정도로 이 정도면 서울 물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이런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일단 나는 너무 더워서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만 시켰다. 

실내는 이런 느낌으로 생겼다. 

주말인데도 사람도 적고 한적해서 근처에 산다면 주말에 나와서 책이나 읽고 하면서 시간 보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창문으로 보이는 식물이 청량하고 좋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모습. 

내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뭐 솔직히 아이스는 그냥 몇모금 빨면 안 남아서 좀 아쉽다... 

벽에 저렇게 층고가 높은 책장이 있는 것도 인테리어적으로 예쁜 것 같다. 

스타필드에 있는 그 별마당 도서관을 축소해 놓은 느낌이랄까. 

슬슬 석양이 지면서 햇빛이 안으로 들어오는데 너무 좋았다. 

안에서 창밖을 내다본 모습. 

2층에는 이런 식으로 테라스도 있다. 

여기가 아마 이 카페의 메인 공간일 것 같은데, 

이렇게 마당에서 바라보는 건물이 정말 예쁘다. 

여기는 오히려 분위기가 커피보다는 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군산에 이런 유명한 카페들이 몇군데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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