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군산 여행의 출발지는 바로 지린성!
군산 여행을 검색하면 제일 위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운 짜장,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는 곳인데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곳이기는 한데 ... 나 같은 맵찔한테는 조금 안 맞는 메뉴다.
일단 가게 외관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바로 도로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는데 거의 뭐 지린성 전용주차장이라고 보면 된다.
가게에는 종종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 워낙에 내부 공간이 넓고 회전율이 빠른 음식이다보니 자리는 금방 나는 편이다.
가격은 짜장면 8,000원, 그리고 유명한 고추짜장은 11,000원이다.
아마도 대부분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을 먹을텐데 이게 내 입맛에는 정말 생각보다 매웠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분들은 고추짜장 하나 일반짜장 하나를 시켜서 섞어서 먹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식으로 면과 양념을 따로 주는데 비벼 먹으면 된다.
저 양념에 보이는 초록색이 고추인데
정 매우면 저거라도 빼서 먹으면 좀 낫다.
아 솔직히 나는 ... 너무 매웠다 ㅠㅠ
사진으로만 보면 좀 덜해보이는데 너무 매워서 나는 거의 남겼다.
저 고추를 저렇게 다 뺐는데도 매웠다.
우리가 보통 짜장면 먹을 때 고춧가루를 좀 섞어서 먹는 것처럼 매콤한 매력이 있기는 하다.
내부는 대충 이런 모습. 엄청 넓다.
저기서 밥을 먹다보면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들이 와서 매우니까 다 먹고 나와서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명함을 주고 가는데 아마도 이 가게랑 상생(?)을 하는 가게인 것 같다.
나는 뭐 굳이 젤라또 같은 걸 먹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저려미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