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군산 여행의 필수코스인 '이성당'과 '군산과자조합'이라는 곳.
군산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기념품 느낌으로 사가기 딱 좋은 곳이다.
이성당
뭐 여기는 군산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무조건 들르는 곳이니 다른 말이 필요없는 곳이기는 하다.
대전에 성심당이라면 군산에는 이성당인데...
진짜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는 성심당이 넘사벽인 것 같기는 하다 ㅎㅎ
어쨌든 안으로 들어와본다.
이런 옛날 생도너츠는 1,600원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하는 야채빵,
그리고 단팥빵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단팥빵은 여느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것과 대단히 다른 느낌은 아닌 것 같고 오히려 야채빵이 맛있었던 것 같다.
야채빵은 옛날에 유행하던 그 마요네즈 샐러드 같은 게 들어간 빵인데 나름 색다르고 맛있다.
실내는 이런 모습.
주말이라 그런지 내부가 엄청 붐비기는 한다.
이런 선물 세트도 있다.
옆에는 별관이 있어서 가봤는데 별관에는 별건 없고 신메뉴 같은 것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 쫀데기 가게가 있어서 간식으로 사먹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문을 닫았다.
그리고 내가 가고 싶었던 '군산과자조합'이라는 곳으로 이동.
군산과자조합
뭐 여기가 특별히 왜 가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름이 끌림.
100년 전 일본식 내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도 오래된 일제시대 적산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디저트 메뉴들이 있다.
이성당이 전형적인 빵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여기는 약간 근대 느낌 나는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이 타르트가 유명한데 하나씩 사서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다.
그냥 흔한 에그타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부는 이런 느낌. 꽤나 감성적이다.
이 옥수수가 올라간 에그타르트도 상당히 맛있었다.
이 약과 과자도 하나 사봄.
예쁜 찻잔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붐비지 않아서 좋다. 시간이 된다면 여기서 차도 한잔 시켜서 개화기 느낌 내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