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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파주 신상 호수뷰 “모쿠슈라 카페” 후기 / 일산 근교 카페 추천 / 서울 근교 대형 카페

by 박하씨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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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모쿠슈랴”라는 카페.

나는 뭐 워낙에 약간 관광지화 된 카페들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니 서울이나 일산 근교 카페들은 많이 가보기는 했는데 …

솔직히 말하면 대충 다 비슷비슷한 곳들이 많기는 하다. 그냥 큰 카페에 … 천장에는 큰 샹들리에 달려 있고 통유리에 그런?

어떻게 보면 여기도 비슷한 곳이기는 한데

그래도 여기는 호수뷰(정확히는 저수지)라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주말을 맞아서 잠시 다녀왔다.

일단 건물은 뭐 무지하게 크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 걱정을 크게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대신 주말에 오면 점심 시간 직후에는 조금 대기를 해야할 수도 있다.

일단 이렇게 뒤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본다.

들어가는 길에 이런 시바견이 맞이해준다.

모쿠슈라 카페의 이름의 유래가 적혀 있다.

‘게일어’라는 언어로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의미가 좋다.

카운터 앞쪽에는 이렇게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고,

빵을 먼저 고른 다음에 줄을 서서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뭐 베이커리가 필수는 아니지만 왠지 이런 카페에 오면 솔직히 안 시키면 조금 미안하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인 분수.

여기 분수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들 찍는다.

솔직한 생각으로는 이 분수를 조금 더 크게 만들어서 아예 이 분수를 관광지처럼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2층에서 내려다본 뷰는 대충 이런 느낌.

솔직히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카페가 엄청나게 커보였는데 막상 들어오면 그 정도의 규모는 아니기는 하다.

2층 창가 자리가 제일 명당인 것 같은데

뭐 자리 잡는 건 운이다.

여기 예약룸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베이커리 가격은 대충 평균 7천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와인병 같은 데에 담긴 이 케잌이 제일 괜찮아보였다.

아무래도 프렌치를 컨셉으로 한 카페이니 다른 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베이커리류보다는 이런 케잌을 구매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음료 가격도 대충 6천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게 그나마 제일 괜찮았던 디저트.

여기는 3층 공간.

솔직히 1층과 2층이 메인이고 3층에는 특별히 볼 건 없다.

내가 구매한 메뉴가 나왔다.

나는 1층에 자리를 잡았다.

뭐 …

정작 호수가 안 보이기는 하는데 어차피 한겨울이라 호수가 완전히 얼어있었다.

1층이 채광이 좋아서 좋았다.

아이폰으로 줌을 당겨서 찍은 사진인데 뭔가 감각있게 나왔다.

내가 시킨 커피 메뉴.

요샌 이런 핫플 카페에 오면 거의 뭐 예외없이 이런 아인슈패너를 이름을 바꿔서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판매를 한다.

그냥 뭐 … 사진도 잘 나오고 하니 주문한다. 이런 카페에 와서 굳이 7천원 주고 아메리카노를 사먹는 건 낭비다.

가운데 분수 사진 한 컷.

이런 아치형으로 뭔가 유럽식 건축양식을 잘 모방한 것 같다.

약간 특이했던 점은 …

대부분의 고객의 연령대가 4050이었다.

아무래도 핫플 카페라서 2030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여기는 위치도 좀 외진 편이고 파주라서 그런 듯…?

한번쯤은 가기에 괜찮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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