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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유럽풍 베이커리 대형카페 "투하츠" 후기 / 프랑스 느낌 오가닉 베이커리 카페 / 사진 찍기 예쁜 카페

여행, 맛집/카페, 디저트

by 박하씨 2023. 10. 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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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나들이로 다녀온 곳은 의정부에 새로 생긴 "투하츠 베이커리"라는 카페. 

주말에 특별히 멀리 여행을 가지 않으면 주변에 있는 대형 카페들 투어 다니면서 나름 여행 느낌을 내곤 하는데, 이번에 의정부에 유럽 느낌 나는 신상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도봉구이다보니 우리집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편이었는데, 주말인데도 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여서 상당히 가까웠다. 

의정부 자일동이라는 곳에 있는데,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주차장도 꽤나 넓은 편이라서 차를 가지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지나가다가 이렇게 생긴 건물을 찾으면 된다. 

오른쪽 사진이 주차장인데, 주차장이 꽤 넓고 주차안내 직원이 따로 있어서 주차하는 게 어렵지 않다. 

일단 건물 외벽이 이런 브라운톤으로 되어 있는데 어디 유럽에 있는 유적지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 

벽에 있는 커다란 창문이 매력적이다. 

뭔가 그리스 무슨 유적지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열린 창문을 통해서는 실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데, 주차장에서 카페로 걸어가다보면 창문을 통해 빵을 굽는 주방을 바로 들여다볼 수 있다. 

이런 오픈키친 형태여서 뭔가 위생적으로도 안심이 되고, 빵 굽는 공간이 바로 보이는 게 약간 감성적이기도 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은 이런 식으로 두 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가운데에 무슨 신전 입구 같은 조형물이 있는데

여기서 인생샷 하나 딱 건질 수 있을 만한 포인트다. 

보통 대형 카페들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다보니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펫프랜들리'를 지향하는 곳이라서 반려동물을 데리고 방문할 수도 있다. 

바깥 공간에서는 그냥 풀어놓고 함께 있을 수 있고, 실내에 들어갈 때에만 케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여기는 빵을 주문하는 공간인데, 빵의 가격이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이런 포카치아? 같은 메뉴도 있으니 점심 시간 즈음에 가면 이탈리안 느낌으로 끼니를 때울 수도 있다. 

어디 미국이나 유럽에 있는 주택 1층에 있는 거실 같은 분위기. 

크리스마스 즈음에 여기를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꾸며두면 감성적이고 예쁠 듯. 겨울에는 여기도 엄청난 포토존이 될 것 같다. 

여기는 오가닉 베이커리를 추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빵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느낌의 빵들이 많다. 

음료 가격은 평균 7천원 정도. 서울 근교 카페는 요새 대충 다 이 정도 가격인 듯 ... 

가오픈 기간을 마치고 내가 갔을 때 본오픈을 시작한 직후였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오가닉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한켠에는 이런 식으로 감자, 양파 같은 것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특한 인테리어 요소다. 

실내 공간은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 굉장히 널찍널찍하다. 

그리고 창문이 크기 때문에 햇살이 좋은 날에 방문을 하면 저런식으로 창문을 통해서 햇빛이 안쪽까지 쭉 들어오는데 창틀 모양의 그림자가 너무 감성적이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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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빵을 굽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식으로 키친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다. 

빵 굽는 시간에는 빵 굽는 향과 함께 갓 구워진 빵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빵 2개에 음료 2잔을 시켰는데 가격이 2만원대로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다. 

요새 이런 카페에서 조금만 시켜도 몇만원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빵이 퀄리티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커피맛도 오가닉한 느낌으로 고소한 향이 강했다. 

이건 여기서 판매하는 굿즈. 

머그잔과 볼인데, 주말에 여기에 커피 한잔 내리고 시리얼 타서 먹으면 감성적일 듯. 

여기는 케이지가 있는데 나중에 오리를 키울 계획이라고 하신다. 나중에 오리 있으면 애기들이 엄청 좋아할 듯. 

여기 정문에서 사람 없을 때 사진 한장 찍으려고 했는데 계속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사진은 못 찍기는 했는데 ... 

저기 문 앞에서 하늘이랑 같이 나오게 사진 찍으면 인생샷 하나 건질 수 있을 듯. 

솔직히 요새 서울 근교에 생기는 대형카페들은 조금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제는 식상한 경우가 많은데(커다란 창고형, 식물로 플랜테리어, 샹들리에 조명), 여기는 건축미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라 색다르고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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