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공원 : 그냥 도심에 있는 평범한 공원이다. 가운데에 연못이 있어서 그 둘레를 돌 수 있는데 타이중 마지막까지 뽕을 뽑기 위해서 다녀옴. 가운데에 있는 연못에서는 보트 같은 것도 탈 수 있는데 딱히 운영은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타이중역이랑 궁원안과 아이스크림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잠깐 산책하는 정도로 괜찮다. 타이중 일반기차역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타이페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타이중 일반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고속철도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타이중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듣는 것은 타이중 공원이다
뭐 솔직히 여기까지 와야 하나 싶기는 했는데
여기가 궁원안과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냥 마무리로 들러보자는 생각에 자전거를 타고 후다닥 왔다.
당연히 공원이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돌기에는 좋은 곳이다.
벌써 석양이 지고 있다.
이날 저녁에 바로 타이페이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살짝 일정이 촉박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타이중에서 웬만큼 갈 만한 곳은 다 둘러본 것 같고,
마무리로 공원까지 보니까 완벽.
가운데에는 작은 호수도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
슬슬 석양이 지는데 뭔가 운치도 있고 좋다.
이 나무 뒤로 지는 석양이 너무 예뻤다.
그리고 이날 특히 하늘에 구름이 멋있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멋지게 나옴.
그렇게 구경을 하다가 타이중 고속철도역으로 왔다.
타이중은 뭔가 새로 개발한 신도시 같은 느낌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도시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기차역도 당연히 규모도 크다. 처음 봤을 때는 무슨 공항인 줄 착각할 정도.
나는 그냥 즉석에서 기계로 기차표를 끊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갔을 때는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은 시즌이 아니어서 가능했던 것 같고,
여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으려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타이중역 앞 광장 풍경.
벌써 해가 지고 있다.
기차타러 옴.
기차 타는 곳은 뭐 우리나라나 비슷하다.
기다리는 모습.
내가 탈 기차.
타이중에서 타이페이까지는 고속열차로 정확히 1시간 정도 걸린다.
그래도 타이페이도 고속열차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타이페이에 도착.
이날은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해서 '스타호스텔' 게스트하우스로 가는 길이다.
저번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타이페이 여행에서 게스트하우스 최강자는 단언컨대 '스타호스텔'인 것 같다.
다른 게스트하우스 찾을 것 없이 그냥 무조건 여기로 가면 될 듯.
단언컨대 타이페이 가성비 극강의 게스트하우스 "스타호스텔" 후기 / 타이페이 게스트하우스는 무조건 여기 추천 / 대만 여행
아무튼 그렇게 타이중 여행 마무리.
당일치기 여행이었지만 알차게 다녀서 타이중에는 이제 미련이 없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