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수당본점 : 대만하면 딱 떠오르는 게 ‘버블티’인데, 그 버블티를 처음으로 만든 곳이 이곳 ‘춘수당’이라는 곳이고 그 본점이 타이중에 있다. 버블티 하나 시키고 중국식 짜장면 하나 시켰더니 가격은 190twd. 한끼 식사 해결하기에 나름 저렴하게 괜찮은 것 같다. 웨이팅이 조금 있기는 했는데 많이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들어갔다.
일단 춘수당 본점에 도착.
역시 사라들이 많이 있다.
웨이팅을 좀 해야 하는데 그래도 회전율은 빠른 편.
밖에도 이런 식으로 자리가 있다.
내부는 이런 모습.
아무래도 오래된 곳이다보니 가게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이런 세트 메뉴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적당히 3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판인데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 주문하기는 조금 힘들다.
여기는 대만에서 그 유명한 '버블티'를 최초로 만든 곳이다.
뭐 솔직히 원조라고 해서 대단히 맛있을 것도 없고, 어차피 춘수당은 프랜차이즈로 타이페이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원조'라고 하니 한번쯤은 관광지 느낌으로 와볼 만한 것 같다.
여기는 내가 앉았던 자리.
가게 안에 이런 오래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꽤 고풍스럽다.
그리고 내가 시킨 버블티가 나왔다.
왠지 원조 앞에 경건해지는 느낌.
버블티랑 중국식 짜장면을 하나 시켰다.
이렇게 시켰는데도 우리 돈으로 한 8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중국식 짜장면보다는 우리나라 짜장면이 좀 더 맛있기는 한데
삼삼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잘 맞을 듯.
맛도 있고 한끼 딱 때우기에 괜찮은 것 같다.
가게에 혼자 앉아도 부담스럽지 않은 자리들도 많이 있어서
혼자 가도 특별히 눈치 보지 않고 앉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렇게 빠르게 식사를 하고 내부를 둘러 본다
오래된 가게이지만 인테리어가 꽤나 고급스럽고 예쁘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차라리 이렇게 밖에 앉아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대만에 있는 식당들은 이런 식으로 테라스에 자리를 마련해 두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았다.
역시 여기도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타이중 여행을 하면서 필수로 와 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기랑 궁원안과 정도 가면 충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