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8박 9일의 대만 여행을 다녀왔는데 내가 다녀온 곳들, 그리고 나름대로 얻은 꿀팁들을 시간 날 때마다 하나 하나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대만 여행을 출발하는 날!
내가 항상 해외여행을 갈 때 가지고 가는 20인치 샤오미 기내용 캐리어, 그리고 샤오미 슬링백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심플하게 기내용 캐리어 하나에 짐을 다 넣고, 돌아다닐 때에는 그냥 슬링백 하나만 딱 매고 다니는 걸 좋아서 이 조합으로 다니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괜히 더 큰 캐리어 들고가면 수화물도 부쳐야 하고, 이래저래 찾는 것도 시간도 걸리고 불편해서 그냥 기내용 캐리어를 가지고 가는 게 나은 것 같다.
직통열차를 타고 간다.
직통 열차는 40분 간격으로 운영이 된다고 보면 된다.
직통 열차를 타고 가니 금방 인천공항에 도착.
면세품 구매한 게 있어서 면세품을 찾으러 갔다.
1터미널에서 면세품을 찾기 위해서는 서쪽으로 가면 된다.
그리고 마티나 라운지로 이동.
마티나 라운지에서 일단 배를 채운다.
참고로 이런 라운지는 생돈 주고 들어오면 힘드니까 꼭 카드 혜택을 잘 찾아서 무료로 들어오는 걸 추천한다.
꼭 신용카드가 아니더라도 체크카드에도 이런 라운지 혜택이 있는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노리2 체크카드 글로벌, 그리고 우리카드 유니마일 체크카드가 있다.
노리2 체크카드로는 연1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우리카드 유니마일 체크카드로는 연2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뭐 솔직히 총 세번이면 일년 동안 충분하고 카드에 연회비도 없으니 위 두개 카드는 만들어놓고 활용하는 걸 추천한다.
마티나 라운지는 솔직히 음식은 별로였는데
이런 디저트류는 괜찮았다.
내가 탈 비행기!
나는 이번에 에바항공 비행기를 끊었다.
솔직히 나는 웬만하면 저가항공으로 저렴하게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코로나가 풀리면서 뭔가 여행 수요가 몰려서 비싼 비행기표밖에 남지 않았다...
에바항공이 나름 대만의 아시아나 항공 수준이라고 하니 기왕이면 좋은 비행기 타고 가면 좋지 뭐.
항상 설레는 이 순간.
비행기 탑승 시작!
저 뒤에 내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인다.
역시 그래도 좋은 항공사라 그런지 탑승동에서 바로 연결이 된다.
저가항공 타면 종종 버스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비행기에 탔다.
에바항공은 이런 식으로 뭔가 귀여운 안내 방송 타오는 게 트레이드마크라고 한다.
기내식.
대만까지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데도 역시 에바항공은 좋은 항공사라서 기내식을 제공해준다.
뭐 솔직히 라운지에서 워낙에 밥을 많이 먹고 오기도 했고
이 김치볶음밥이 썩 맛있지는 않아서 그냥 대부분 남겼다.
공항 도착!
나는 달러를 들고 왔는데 공항에 환전 기계가 있어서 바로 여기서 환전을 했다. 세상 편리.
처음에 너무 저녁 늦게 도착해서 환전을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기계로 24시간 환전을 할 수 있으니 편한 것 같다.
참고로 내가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약 저녁 10시 정도...
일단 지하철이 끊길 수도 있으니 후다닥 공항철도를 타러 간다.
가기 전에 이지카드를 산다.
대만 여행을 할 때에는 이 이지카드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거의 필수템이라고 보면 된다.
공항철도 타러 이동. 숙소 체크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이동한다.
참고로 대만 공항열차도 일반열차와 직통열차가 구분되어 있으니 직통열차인지를 꼭 확인하고 타야 한다.
그렇게 약 40분 정도 달리면 타이페이 메인역에 도착.
뭐 생각보다 금방 도착한다. 아마 대부분은 타이페이 메인역에 숙소를 잡을 거라 생각한다.
공항에서 타이페이 메인역이 바로 가니까 편하기도 하다.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나와서 숙소로 걸어가는 길.
반가운 유바이크. 내일부터 이 유바이크 타고 곳곳을 누비면서 다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