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약 일주일 정도 대만으로 여행을 왔는데, 이번 여행의 컨셉은 주로 남부를 여행하는 것이었다.
타이페이 여행은 이전에 친구들이랑도 한번, 가족들이랑도 한번 왔기 때문에 솔직히 갈 만한 곳은 이미 충분히 가본 것 같고,
대만 남부가 그렇게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에 가보기로 하고 타이난, 타이중, 컨딩, 가오슝까지 완전히 샅샅이 뒤지고 왔다. 후회가 없는 이번 여행.
그렇게 약 일주일 간의 여행이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융캉제 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타오위안 공항에는 이런 식으로 대나무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 요새 푸바오가 생각나는 인테리어다.
타오위안 공항의 모습.
내가 타고 갈 에바항공.
위에는 이런 장식품이 있다. 이게 뭐라고 갈 때가 되니 괜히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본다.
이게 뭐라고... 계속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 대만과 인사를 하고 출국장으로.
그리고 면세점을 구경한다.
960 대만 달러이면 우리 돈으로 약 4만원 정도 하는 돈인데
이 위스키가 4만원이면 진짜 가성비 개굳이다!!!!!
보다시피 특별 세일을 한다고 붙어 있는데 이 가격이면 두병을 샀어야 했는데 ㅠㅠ 면세 한도가 한병인 줄 알고 한병만 사왔다 ...
이걸 더 샀어야 했다 ...
뭐 ... 이거라도 산 게 어디야.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
그리고! 참고로 에바항공은 기내항공 특별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다.
모바일 체크인을 하면서 특별 기내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
추가금이 있는 메뉴도 있지만 추가금 없이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으니 에바항공을 타시는 분들은 무조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에바항공 #특별식 : 이번에 대만을 왕복할 때 탄 항공사는 에바항공. 에바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아시아나와같은 얼라이언스에 있는 항공사이다. 에바항공은 모바일 체크인을 할 때 특별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데, 추가 비용 없이 해산물, 어린이용메뉴, 베지터리언메뉴 같은 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해산물 메뉴로 했는데 매우 만족! 그리고 특별식을 선택하면 다른 일반 메뉴들 나오기 전에 제일 먼저가져다주는데 뭐 별거 아니지만 나름 특별한 서비스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혹시 에바항공을 타게 된다면 무조건 특별 기내식 신청하는 걸 추천.
나는 해산물 메뉴로 주문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이날 일반 기내식으로 나온 메뉴는 파스타인가 그랬는데 진짜 딱 봐도 맛 없어보이는 메뉴였고 ... 내가 주문한 게 제일 괜찮았다.
그리고 참고로 에바항공에서는 저 타이완비어도 공짜로 제공이 된다.
뭐 ... 비행기고 하니 너무 만취할 정도로 마시면야 안 되겠지만
공짜로 주니까 두캔 정도는 누치보지 않고 마셔도 된다.
화이트 와인도 한잔 따라주는데 뭐 그렇게 맛있는 와인은 아니더라도 여행 기분을 내기에는 충분하다.
아쉬운 타이완비어 ... 그립다.
그렇게 한국에 도착.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아 내가 돌아왔구나 느끼는 건
바로 카메라 찰칵 찰칵 소리.
이 사진을 찍는데도 순간 찰칵 찰칵 하는 소리가 너무 거슬릴 정도로 크게 났다. 우리나라 이거 없애주면 안 될까?
그렇게... 나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
참고로 특별 기내식 주문하는 걸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화면을 캡처했다.
이런 식으로 모바일 체크인 하는 화면에서 '식사 주문'을 클릭한다.
그러면 이런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이 특별식사를 주문하면 밥도 제일 먼저 나온다.
그렇게 체크인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