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삿포로 여행 마지막날을 끝으로 삿포로 후기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친구들이랑 졸업여행 느낌으로 삿포로에 여행을 갔는데, 겨울 삿포로를 진짜 제대로 누리고 온 것 같아서 후회가 없다.
마지막날에는 비행기 시간이 좀 애매한 시간이기도 하고,
삿포로 공항은 크기에 비해서 특히 겨울 삿포로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기 때문에 그냥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갔다.
웬걸... 공항에 사람 진짜 겁나 많음. 수속하는 데에만 두시간은 걸렸던 것 같다.
그래서 밥은 그냥 간단하게 공항에서 해결.
덮밥을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공항에 있는 카페로 이동.
핸드드립 커피였는데 뭐 맛있었다.
공항에 있는 엄청난 사람들...
겨울 삿포로는 진짜 헬이다.
공항에는 무조건 두세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미쳤다...
안으로 들어오니까 그나마 좀 낫다.
면세점 구경하러 가는 길.
공항에서도 르타오를 판매하고 있다.
만약 르타오 선물을 미리 못 산 사람은 그냥 여기서 사도 될 것 같다.
여행하면서 미리 사면 돌아다닐 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은근 일이다.
이것도 선물로 사기 좋은 로이스 초콜릿.
여기는 면세점.
크기는 꽤 큰 편이다.
아빠가 부탁한 것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해봄.
역시 면세점에서는 술이 빠질 수 없다.
뭔가 일본 느낌 나는 사케.
그리고!!!
삿포로 여행에서 무조건 사야 하는 오토코야마 준마이 다이긴조 사케.
이게 우리나라에서 사려면 엄청 비싼 사케인데,
여기서는 5-6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니 이거 하나는 무조건 사야 한다. 아니 이제는 면세가 두병까지 되니까 두병은 사와야 한다.
뭐 이런 팩에 든 사케도 있다.
뭐 이런 다기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런 건 별로 관심은 없다.
그리고 일본에서 유명한 동전파스.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 사는 것보다 그냥 큐텐에서 직구로 구매하는 게 오히려 저렴하다.
그냥 구경만 하고 큐텐에서 직구로 구매했다.
그렇게 시간이 돼서 비행기 탑승.
삿포로 여행을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겨울 삿포로는 한번 경험했으니 다음에는 여름 삿포로를 한번 누리러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