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 있는 "씨메르"라는 수영장 겸 스파이다. 아이들이 가서 놀기보다는 성인들이 가서 데이트 하면서 사진 찍고 놀기 좋은 곳.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 종일 사진 찍으면서 놀기에는 좋은 곳이라서 한번쯤은 가기에 괜찮은 곳이다.
가격은 이거저거 할인 받아서 1인당 약 42,000원 정도였다.
파라다이스 호텔을 검색하고 가면 이렇게 씨메르로 들어가는 입구가 크게 보이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저녁에는 여기에 불빛도 따로 들어와서 입구에서 사진 찍기 좋다.
바로 안으로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탁 트인 메인풀이 보인다.
저기에 보이는 베드는 유료라서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뭐 굳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아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분들이 아이들 물에서 노는 동안 지켜보면서 기다리는 용도로 베드를 구매하는 것 같다.
안쪽에는 이런 식당 공간도 따로 있다.
여기는 야외풀.
야외에도 이런 식으로 약간 인피니티풀 같은 공간이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놀기 좋다.
겨울에는 조금 춥기는 한데 따뜻한 물이 나와서 괜찮다.
밖에서 보면 대략 이런 모습.
이런 워터슬라이드라고 미끄럼틀도 있다.
튜브를 밑에서 받아서 가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식인데,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둘 중에 하나가 좀 더 다이나믹하게 재밌었던 걸로 기억한다.
튜브를 타고 이쪽으로 쏙하고 나온다.
아무래도 여기 실내 메인풀이 제일 이쁘기는 하다.
물이 그렇게 깊지는 않아서 수영을 할 정도는 아니다.
이런 미디어풀이 있다.
요새 호텔에 있는 스파에는 이런 미디어풀을 만드는 게 유행인 것 같은데, 약간 심신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다.
이런 석양지는 풍경이 실제 석양을 보는 것처럼 멋지다.
이게 사진으로는 분위기가 잘 전달이 안 되는데, 배경으로 들리는 음악까지 같이 들으면 분위기가 뭔가 황홀하다.
이런 스파존이 또 따로 있다.
야외 스파에도 이렇게 이벤트탕 같은 것들이 여러개 있어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안에 있는 식당 메뉴판이다.
역시 호텔 스파답게 가격은 좀 사악한 편 ... 대충 평균적으로 17,000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김치 볶음밥도 17,000원...
그렇게 스파를 하다가 찜질 공간으로 올라왔다.
찜질방은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 고급스러운 찜질방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아래에 있는 스파를 내려다보면서 찜질을 할 수 있다.
식혜랑 계란을 간식으로 샀다.
저 검은색 달걀이 좀 신기했는데 맛은 그냥 똑같았다.
찜질방 안에도 이런 식으로 미디어룸이 따로 있다.
이런 미디어룸은 요새 스타필드에 있는 아쿠아필드 같은 데에 가면 있는 곳인데 멍 때리면서 앉아서 휴식 취하기에 좋다.
몽환적인 이미지들이 천장에 보이면서 음악이 같이 나오는데 심신을 이완시켜주는 느낌이 든다.
찜질방에도 이런 식으로 야외 스파가 있다.
찜질방 안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으러 왔다.
그러게 저녁 먹고 좀 쉬다가 샤워하고 밖으로 나왔다.
들어갈 때는 오후 대낮 시간이었는데 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저녁 7시 8시 정도 저녁이 되었다.
여기는 아까 낮에 찍은 들어가는 입구 사진.
고래 모형이 천장에 있는데 뭔가 고급스럽고 멋있다.
입구 모습.
실내가 정말 깔끔하다.
야외 노천탕은 이런 식으로 불빛이 켜져서 분위기가 좋다.
낮보다는 저녁이 더 이쁜 듯.
찜질방에는 이런 휴식 공간이 따로 있어서 식헤 같은 거는 여기서 먹으면서 쉬기 좋다.
찜질방에 있는 레스토랑 가격도 대충 17,000원 정도. 비싸다 ...
내가 시킨 건 들깨 미역국이었다. 그나마 저렴한 16,000원.
다녀온지 좀 되기는 했는데 조만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너무 좋은 곳이었다.
솔직한 생각으로는 아쿠아필드, 포레스트리솜 다 포함해서 여기 씨메르가 제일 좋은 듯.
하루 종일 놀기에도 이거저거 할 게 워낙에 많아서 하루가 부족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