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강릉 주문진에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 SL 호텔이라는 곳이다.
이번에 강릉 여행을 하면서 뭔가 주말에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사실 강릉 호텔 검색하면 대부분이 모텔 같은 호텔만 나오던데 여기는 나름 규모도 있는 제대로 된 호텔인데 주말 가격이 꽤 괜찮았다.
심지어 조식 뷔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조식을 먹을 수도 있다.
투숙 가격은 토요일 1박 2일에 12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위치는 강릉 시내에서는 조금 위쪽인 주문진 쪽이다.
일단 들어가는 입구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나는 저녁에 도착을 해서 주차할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주차는 근처에 있는 한의원 쪽에 했다.
아마도 호텔이랑 뭔가 계약이 되어 있는 듯.
주차장은 왼편에 따로 있기는 한데 호텔 투숙객을 전부 수용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로비로 들어온 모습.
역시 모텔 같은 데를 가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긴 하다.
그래도 나름 일층 호텔 로비가 꽤 잘 꾸며져 있다.
여기는 간단하게 커피 마시면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카페이고,
그 뒤쪽으로 식당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하다.
무슨 목장에서 트랙터 타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11,000원 정도면 그냥 한번 가볼 만은 한 것 같다.
사진 찍으러 다녀오기 괜찮을 듯.
조식 20% 할인쿠폰을 준다.
할인 받아서 1인당 2만원 정도에 조식을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뭐 조식이 훌륭하지는 않아도 그냥 커피 마시면서 디저트만 먹는다고 생각해도 괜찮은 가격.
15층에는 인피니티풀도 있다고 하는데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경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깜박하고 그냥 왔다 ... 생각보다 그렇게 이쁘진 않을 듯.
객실투어
객실로 들어가는 길.
객실로 들어왔다.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화장실은 여기 테이블 옆쪽으로 따로 있다.
커피포트.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는데 나름 바깥 뷰 보면서 반신욕 하기에는 괜찮았다.
나는 목욕 하는 걸 좋아하는데 호텔 같은 데 왔을 때 기왕이면 욕조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뭐 솔직히 바깥뷰라고 특별히 볼 건 없다.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하게 업무 보기에는 좋은 것 같다.
충전 콘센트도 테이블 위에 바로 있어서 올려두고 충전하기 편하다.
티비도 있는데 크기는 작은편.
다시 로비로 내려와본다.
조식후기
조식은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을 한다.
조식 먹는 곳은 대충 이런 식으로 생김.
뭐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그래도 구색은 꽤 잘 맞춘 듯.
나는 아침 7시에 바로 내려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한 7시 30분에서 8시 정도 되니까 바글바글할 정도로 많이 들어왔다. 기왕이면 오픈런 하는 게 좋은 듯.
조식 메뉴는 평범하다. 이런 시리얼.
그리고 피자.
각종 빵류가 있다.
빵이 대단히 훌륭하지는 않아도 조식으로 먹기에는 괜찮았다.
많지는 않아도 과일도 준비되어 있다.
빵은 이런 식으로 오븐에 직접 뎁혀 먹으면 된다.
커피는 ... 드립커피가 제공이 된다.
머신에서 추출한 건 아니지만 ... 그냥 맛은 나름 괜찮다.
이런 핫푸드도 있다.
솔직히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메뉴면 가성비는 좋은 것 같다.
기왕이면 이 호텔에 간다면 할인 받아서 조식은 먹는 걸 추천.
뭐 시리얼은 항상 맛있지.
솔직히 먹을 게 없어서 이 정도 가져왔다.. ㅋㅋㅋㅋ
핫푸드들이 많기는 했는데 딱히 먹고 싶은 건 없었다.
그냥 베이컨이랑 에그 스크램블 정도 가져옴...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한식 메뉴.
토마토 디저트가 나름 괜찮았다.
암튼! 강릉에는 뭐 세인트존스, 스카이베이 등 좋은 호텔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도 한번쯤은 가볼 만한 호텔인 것 같다.
그나마 가성비 좋은 호텔로 추천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