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익선동에 있는 가성비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이 호텔의 매력인 게임룸과 야식을 소개하려고 한다.
솔직히 호캉스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수준이기는 한데, 그냥 익선동 쪽 놀러온 김에 호텔에서 하루 자면서 캐주얼하게 기분 내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1층 라운지
일층에는 이런식으로 라운지가 있다.
보통 4성급 5성급 호텔에 있는 라운지 같은 건 아니고 그냥 ... 뭐랄까 일층에 있는 와인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름 여기도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와인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이날은 굳이 술이 땡기지는 않아서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나름 간단한 안주도 있고 괜찮은 듯.
야식 세트 메뉴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와인 1병과 치즈플레이트에 44,000원이면 가격은 괜찮은 것 같다. 뭐 좋은 와인은 아니겠지만 기분 내기에는 괜찮을 듯.
와인은 잘 모르지만 이런 종류가 있다.
금토에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2인 가격 33,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지금 다시보니 이 가격이면 무조건 하는 게 이득인 것 같기도...?
와인 5종 그리고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데 2인에 33,000원이면 가성비 굳인 듯.
이건 호텔에서 따로 판매하는 와인들.
호텔 로비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이비스 라운지를 여기서도 홍보하고 있다.
나는 딱히 시간이 없어서 얼른 스킵하고 게임룸으로 향했다.
게임룸
아무래도 익선동 이비스 호텔은 젊은 층을 겨냥한 호텔이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들을 많이 마련해두는 것 같다.
여기는 게임룸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미리 로비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면 이런 게임룸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방 하나를 이런 식으로 소파랑 게임기 같은 것들을 가져다놓고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당연히 비용은 무료이고, 이용 시간은 1시간이었던 것 같다.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게임만 있는 건 아니고 간단한 보드게임류들도 있었다.
컵라면 야식
그리고 이렇게 컵라면으로 야식을 먹을 수 잇는 공간도 있다.
신라면이랑 계란 제공.
한강에서 먹는 한강라면처럼 끓이는 기계가 있다.
이런 장소에서 먹으면 된다.
호텔에서 라면 야식이라니 ...
이때가 아무래도 코로나 때여서 호텔들이 이래저래 살 방법들을 찾고 있을 때였는데
솔직히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름 이 가격에 게임룸, 라면 야식까지 제공해주고 저렴한 가격에 라운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거 생각하면 가성비는 개꿀인 듯.
호텔룸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좁지도 않았다.
침구도 매우 편했음.
작은 책상도 있으니 간단한 업무를 볼 수도 있다.
화장실은 이런 식으로 샤워부스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이다.
그렇게 하루 호캉스(?)를 잘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 주차가 불편하다는 점이다.
여기 호텔 앞에 그냥 자리가 있으면 세워야 하는데 주차가 상당히 불편하다.
이건 호텔에서 본 야경.
옥상으로 올라가면 이런 식으로 야경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특별한 건 없지만 그냥 날 좋을 때 올라가기 괜찮은 듯.
뭐 요새 호캉스가 유행이지만 사실 20-30만원 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울 때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 가성비 호캉스 즐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서울에서 이래저래 패키지로 판매하는 호텔 상품들이 많으니 이런 걸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