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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맛집

용리단길 피자 맛집 "범스피자" 후기 / 점심으로 먹기 좋은 곳 / 용리단길 데이트

by 박하씨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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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간단하게 소개할 곳은 용리단길에 있는 "범스피자"라는 곳. 

지나가다가 보고 점심에 한번은 가보자고 가보자고 얘기를 하다가 

마침 구내식당 점심 메뉴가 별로인 날에 후다닥 다녀왔다. 

신용산쪽에서 가까운 용리단길 메인 거리에 있는 곳이고,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한참이지만 눈에 띄려고 하는 건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그대로 두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봄. 

피자 한 조각을 감성 있게 그려둔 입간판이 있다. 

역시 여기도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2층 자리는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 바깥에 웨이팅 하는 자리도 있다. 

버스 정류장에 있을 법한 의자를 가져다둠. 

다행히 우리가 점심시간에 조금 빨리 온 편이라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내부 자리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자리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잠깐 밖에서 기다려달라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누가 이런 눈 곰돌이를 만들어뒀다. 

이번 겨울에 너무 추워서 겨울 언제 가나 했는데 막상 겨울 지나고나니 또 저런 감성이 그립다. 

산타클로스 선물 대신 선물상자가 놓여있음. 

피자는 한판에 18000원에서 22000원 정도이다. 

우리는 네명이서 갔는데 두판을 시키니까 딱 적당한 양이었다. 

두명이서 한판 정도라고 생각해야 할 듯. 

사이드로 치폴레 프라이즈랑 할라마요윙을 하나씩 시켰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거 사이드 시킬 바에 그냥 피자를 한판 더 시키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치폴레 감자튀김은 맛있긴 했다. 

이건 페페로니 피자. 

전체적으로 피자가 화덕피자 같은 느낌이다. 

이건 할라마요윙. 

이런 사이드 메뉴들은 대체로 치즈를 듬뿍 듬뿍 얹는 느낌. 

처음에는 피자가 너무 작지 않았나 싶었는데 피자 두판에 사이드 두개 시키니까 남자 네명이서 먹기에는 딱 적당한 양이었다. 

이건 베이커 체다 피자. 베이컨이랑 체다 치즈가 올라간 피자이다. 

피자 치고는 살짝 가격이 비싼 게 아닌가 싶기는 한데 ...

뭐 요새 외식물가가 워낙 올라서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그래도 남자 네명이서 점심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었다. 

뭐 아무래도 피자가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면서 먹기 좋은 메뉴이니 맥주 한잔씩 시켜서 피자 한판 둘이 나눠 먹으면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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