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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핫한 신상 대형카페 "아나키아" 후기 / 아나키아 주차 정보 / 주차장부터 대기해야 하는 서울 근교 핫플 카페

by 박하씨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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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의정부에 새로 생긴 엄청난 규모의 대형카페. "아나키아"이다. 

 

참고로 아나키아는 "숙명"을 뜻하는 그리스어라고 한다. 

카페 건물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얼핏 보면 꽤 큰 웨딩홀 혹은 백화점처럼 생겼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진짜 크다. 

여기는 주말에 가면 주차장에서부터 대기를 해야 한다. 다행히 나는 시간대가 좀 애매했어서 그런지(오후 4시) 기다리는 차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차장 줄을 기다렸다. 

저기서 기다리면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들이 안에 자리가 날 때마다 들어가라고 안내를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저기 세우는 것보다 카페쪽으로 쭉 올라가다가 좌회전을 하면 보이는 길가에 그냥 적당히 세우는 게 나은 것 같다. 

주차장은 이런 식. 주차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건물은 1층부터 3층은 카페, 4층과 5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레스토랑은 아직 오픈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레스토랑 오픈하면 한번쯤 더 가볼 생각. 

일단 나는 3층으로 올라왔다. 

여기는 2층과 3층의 분위기가 다른데, 1층은 좀 탁 트인 갤러리 같은 느낌이고, 3층은 아늑한 바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원래 3층은 핸드드립커피 & 바로 운영하려고 한 것 같은데, 지금은 따로 그렇게 하지는 않고 그냥 1층에서 주문한 커피를 가지고 올라와서 마시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는 나름 자리들이 적당히 가려져 있어서 2층보다 좀 더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마도 여기를 원래 3층에서 핸드드립과 바 메뉴 주문받는 곳으로 사용하려고 한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비어있다. 

3층에서 내려다본 2층 모습. 

2층에서는 이런 식으로 연주도 하고 있다. 때가 되면 적당히 플룻 연주를 하는데 분위기가 좋다. 어디 연주회 혹은 결혼식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층은 대충 이런 분위기.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적당히 일어날 것 같은 사람 주변으로 가서 죽치고 기다리다가 일어나면 바로 가서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데 좀... 서로 불편하다 ㅋㅋ 

개인적으로 제일 명당이라고 생각하는 곳. 

3층에서 창문을 바라보는 자리인데 저기 앉아서 보는 뷰도 이쁘고, 바로 공연하는 곳이 내려다보여서 무슨 음악회 VIP 자리 같은 느낌이 난다. 

3층에는 이런 식으로 식물들이 많이 장식되어 있고, 

전체적인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이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길. 

여기서 바라보는 이 뷰도 이쁘다. 

개인적으로는 3층 분위기보다는 2층이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2층은 자리들이 좀 다닥다닥 붙어있고 어수선 해서 이건 취향을 좀 탈 것 같다. 

2층에는 가운데에 이런 식으로 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2층에 저런 자리들 꽤 괜찮음. 

적당히 구경하다가 주문을 하러 1층으로 내려왔다. 

1층 가운데에는 이렇게 빵들이 디피되어 있고, 음료는 따로 주문하면 된다. 

근데 빵들이 대체로 좀 딱딱한 식감의 바게트 같은 빵들이 많아서 솔직히 빵이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빵 가격은 대체로 5천원에서 8천원 정도인데 ... 비싸다 ㅠㅠ 음료까지 하면 2-3만원 넘어가는 건 금방임. 

이 빵이 맛있어보여서 하나 했는데 엄청 딱딱해서 먹기 힘듦... 

커피 가격 9천원 ... 어마어마하다 

전체적으로 이쁘고 좋기는 한데 ... 가격이 너무 사악함 ㅠㅠ 

일층에도 가운데에는 저런 식으로 자리가 있다. 

근데 일층은 아무래도 커피머신 돌아가는 소음도 있고,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여기 앉아있으면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피곤할 듯. 

약간 뷔페 혹은 결혼식장 같은 느낌. 

적당히 주문해서 올라옴. 

뭐 잔도 이쁘고 나름 괜찮다. 

빵들은 ... 너무 딱딱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데. 

그냥 커피보다는 이런 색깔 있는 음료를 시키는 게 사진 찍을 때도 이쁘게 나오는 듯. 

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는데 또 다시 저녁 공연을 하길래 내려와서 구경했다. 정확히 어느 시간 간격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층에 앉아서 연주 보는 거 좋은 듯. 

여기는 일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인데, 여기 화장실도 이쁘다고 유명하다. 나름 호텔에 있는 화장실 같은 느낌? 

내가 앉았던 자리. 꽤 명당이다. 

저녁에도 나름 운치 있음. 

한번쯤은 갈 만한데, 지금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적당히 인기가 좀 식었을 때 가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아는 지인은 대중교통 타고 간신히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결국 앉지도 못하고 구경만 하다 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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