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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딩여행]가오슝 근교 컨딩 여행 "컨딩 야시장" 후기 / 컨딩 여행 후기 / 컨딩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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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컨딩에서 다녀온 야시장을 소개 하려고 한다

대만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선선한 저녁에 갈 수 있는 야시장이 크게 발달했다고 한다

#컨딩야시장 : 가오슝의 리우허 야시장에 솔직히 조금 실망했었는데 컨딩야시장이 훨씬 활발하고 나름 구경할거리들이 많이 있다. 여기는 노점상만 있는 게 아니라 도로 양쪽에 있는 가게들도 문을 같이 열어서 구경할 만한 곳들이 훨씬 많다.


어차피 컨딩에는 야시장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냥 여기 컨딩 야시장을 가면 된다.

위치도 특별히 찾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 컨딩에 호텔들이 많이 모여있는 해변가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도로변이다.

컨딩 야시장의 특징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바다를 가지고 있는 휴양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식으로 길가에서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오슝에서 갔던 야시장 보다 여기서 갔던 야시장이 훨씬 재밌었던 것 같다

가오슝에서 갔던 야시장은 그냥 여느 야시장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여기서 갔던 야시장은 훨씬 활기차고 길가에 있는 가게들도 문을 열어서 구경할 만한 곳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이날 갑자기 비가 내려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조금 지나니 비가 그쳐서 돌아 다니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아마도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끝나고 나면 사람들도 훨씬 더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으면 야시장 느낌이 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비가 그치니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다. 

독특한 모양의 바나나 거치대


걸어 가다보니 칵테일을 판매 하는 가게가 하나 더 있다.

이런 식으로 부스 하나 차려놓고 칵테일 판매하는 곳들이 정말 많다

이런 부스들이 많음. 

약간 호객 느낌으로 ... 여자분들을 앞에 세워두기도 함.. ㅋㅋ 

길에서 보이는 소품 가게에 들어가 봤다

여기서는 각종 마그네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여행을 하다 보면 해당 지역의 마그네틱 모으는 걸 취미로 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데서 저렴하게 하나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건 대만 야시장에서 유명한 우유 튀김이다

개인적으로는 야시장 음식 중에 제일 맛있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저렇게 네모낳게 생긴 치즈 같은 것을 튀겨서 주는데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다

이런 식으로 튀겨서 바로 먹는 음식이다

 

튀기면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갓 튀긴 직후에는 뜨거우니 먹을 때 조심 

가격은 이거 꼬치 세개 정도 해서 별로 비싸지도 않으니 한번쯤은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 

여기뿐만 아니라, 타이페이 여행할 때 제일 많이 가는 스린야시장에도 있다. 

지나가다 보니 칵테일 가게가 하나 더 있다

이런 부스가 정말 많이 있다

이건 '총요빙'이라는 음식. 부침개나 토스트 같은 느낌. 

이거 뭔가 어묵 튀김인데, 맛있어보여서 하나 사먹어봄. 

맛은 뭐 그냥저냥 ... 

아마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술집인 것 같다. 

해외여행을 길게 하면 한국 소주가 먹고 싶을 때도 있는데 ... 뭐 나는 굳이. 

현지에서는 현지 음식을 즐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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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컨딩 야시장에서 거의 제일 유명한 가게인데, 

옥수수구이를 파는 가게이다. 옥수수에 양념을 해서 바베큐 기계 같은 걸로 돌려서 구워서 주는 건데 ...

웨이팅이 진짜 엄청나다. 사실 그냥 적당히 대충 구워서 주면 될 것 같은데 옥수수 하나하나에 엄청난 시간과 공정을 들이다보니 하나 나오는 데에도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 

옥수수 하나 파는데 직원들이 엄청나다. 한 7명은 있었던 것 같음. 

이런 식으로 석쇠로 구워서 준다. 

옥수수도 뭐 노란 옥수수, 하얀 옥수수를 선택할 수 있고 크기도 선택할 수 있다. 

거의 뭐 옥수수 팔아서 서민재벌 되신 분 ... 

이거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주문을 해놓고 다른 곳 구경하다가 오는 것도 방법이다. 

이건 양념을 묻히는 모습. 

나는 바로 맞은편에서 이거 즉석에서 재료 선택하면 만들어주는 이 음식 ...

옌수지라는 음식. 이거저거 사서 담으면 튀겨서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이거 파는 가게 있길래 하나 사먹어봄. 

 

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즉석에서 튀겨서 음식으로 만들어준다. 

기다리다보니 옥수수 받을 차례가 되어서 다시 돌아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는 한데 ...

옥수수 하나하나에 엄청난 정성을 다하신다. 

저걸로 닦고 긁어내고 양념 또 바르고 ...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받았는데 ...

솔직히 맛은 .. 그저 그랬다.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길에 태국식 새우 요리 파는 부스가 있어서 하나 샀는데

솔직히 가성비는 그닥 좋지 않다. 한 접시에 320TWD면 우리 돈으로 12,000원이 넘는 가격인데 맛은 그닥 ㅠㅠ 냉동 새우에 그냥 양념 익혀서 주는 음식. 

칵테일 한잔 살까 했는데 이건 가성비가 안 좋아서 패스. 

아무튼 컨딩 야시장은 보통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그냥 저녁에 산책할 겸 나와서 구경하기 괜찮은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나름 특색 있는 칵테일이나 해산물요리들이 많아서 타이페이나 가오슝에서 갔던 평범한 야시장보다는 훨씬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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