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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여행] 대만 타이난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라이트 호스텔" / 타이난 여행 추천 / 가오슝 근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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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타이난의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라이트 호스텔"이라는 곳이다. 

이번에 타이난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서 아침에 가오슝에서 타이난으로 이동, 하루 종일 타이난을 구경하다가, 

타이난에서는 간단하게 잠만 자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타이중으로 이동하는 아주 빡센 일정이다. 

그래서 타이난에서는 굳이 비싼 돈 주고 호텔에서 잘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해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로 예약을 했다. 

가격은 무려 ... 15,000원... ㅋㅋㅋㅋㅋ 

아무리 도미토리라지만 거의 공짜로 자는 수준이라 가성비는 매우 좋다. 

#라이트호스텔 : 타이난에는 딱히 묵을 만한 호텔이 없어서 그냥 적당히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다. 아무래도 대만 여행 할 때 타이난은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은 아니다보니 게스트하우스에도 사람이 별로 없고 한적했다. 그래도 뭐 나름 깔끔하고 대로변에 있어서 치안도 괜찮았다. 가격은 … 얼마였더라 우리 돈으로 17,000원 정도였던 듯. 엄청난 가성비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게하는 뭔가 불편하다…

 

안평고보 구경을 마치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 길. 

조정 연습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여기도 이런 강변을 따라서 자전거를 탈 수 있기는 한데, 타이난의 강변은 약간 차들이 다니는 도로라서 쾌적하게 자전거 타면서 산책하는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여러모로 힐링 하는 느낌은 타이난보다는 가오슝이 좋음. 게다가 하필 타이난 여행할 때는 날씨가 안 좋아서 더더욱 ㅜㅜ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왠지 감성 있어보이는 백화점. 

타이난에 여행할 때 타이난역 락커에 짐을 넣어두고 여행을 한 거라서 다시 짐을 찾으러 타이난역으로 갔다. 

그런데 타이난역에도... 노숙자들이 많다. 

약간 대만은 여러모로 우리나라랑 비슷한 면이 많은데 지하철역에 노숙자들이 많은 것도 딱 우리나라 90년대, 2000년대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버스를 타러 옴.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정류장에도 사람이 많다. 

근데 뭔가 ... 여러모로 좀 쾌적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한 느낌.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다. 

워낮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간신히 저녁 9시 정도에 했는데 조금 죄송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 그리고 체크아웃은 다음날 11시까지이다. 

게스트하우스 로비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이지만 1층의 공용공간은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여기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거나 맥주 한잔 해도 좋고, 

노트북을 이용해서 다음 여행 계획을 짜기에도 좋다. 

여기는 주방 공간. 

따로 조식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식기를 이용해서 원하는 조리는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다. 

뭐 전자렌지 등등 각종 조리도구는 웬만큼 준비되어 있다. 

여기는 게스트하우스 룸 안에 있는 화장실 겸 샤워실. 

나름 방 안에 샤워실이 있어서 씻기는 편리하다. 

샤워실이 따로 있으면 옷을 다 입고 가서 씻고, 다시 옷을 다 입고 나와야 해서 좀 불편하다. 

시설이 살짝 낡은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깔끔한 편이다. 

도미토리룸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내가 묵은 방이 6인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침대마다 커튼이 있고 조명도 따로 있어서 나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그렇게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컨딩에서 묵었던 호텔에서 받아온 환타를 이제서야 마신다 ... 

아침에 음료수 한잔하고 다음 여행지인 타이중으로 출발. 

타이난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타이난 고속철도역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고속열차를 타야 하는데, 

타이난 고속철도역은 일반 철도역과 달리 도심에서 꽤 먼 곳에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를 가야 한다. 

사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긴 하지만 버스 배차 간격이 그렇게 짧은 편은 아니니 미리 구글지도로 시간을 보고 가는 게 좋다. 

뭐 아침에 봐도 일층 로비는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기는 하다. 

내가 여행했을 때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이 완전히 회복된 시기는 아니었고, 

더더군다나 타이페이도 아니고 타이난이라는 작은 도시에는 여행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게스트하우스에도 사람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하루 머물면서 사람 세명봄...

게스트하우스는 뭔가 일층에서 각국에서 여행온 사람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노는 재미가 있는 법인데 그건 좀 아쉽. 

저 빔프로젝터 스크린에 빔 쏴서 뭐 보면서 놀면 재밌을 듯. 

여기 게스트하우스 로비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자리. 

전날에 주방을 너무 대충 찍은 것 같아서 조금 더 찍어봄. 

그렇게 슬슬 구경을 하다가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이런 식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왜 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감성용인 듯. 

여유부리다가 버스 시간 촉박해서 뛰어갔는데 ...

뛰다가 내 소중한 샤오미 캡모자 잃어버렸다 흑흑 

그거 여행할 때 쓰면 진짜 좋은 거라 마음에 드는 거였는데 ... 이미 단종돼서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제품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대로변 바로 옆 골목에 있어서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 곳이니 위치도 괜찮은 편이다. 

타이난 여행하면서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찾는 분들한테는 추천할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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