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카씨의 쇼핑 다이어리입니다.
요새 뭔가 화이트 인테리어에 꽂혀서 이래저래 각종 소품들을 화이트 깔맞춤으로 통일시키고 있는 중인데요 !! 어떻게 보면 사소할 수도 있고, 진짜 쓸데없는 사치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 제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ㅋㅋ
바로바로 "티슈케이스" !!! 아니 각티슈 그냥 사서 슥슥 뽑아서 쓰다가 다 쓰면 버리면 되지 뭐 굳이 티슈케이스까지 필요하느냐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ㅋㅋ 그래도 뭔가 지저분한 그림 그려져있는 종이 각티슈만 놔두는 것보다는 기왕이면 각자 취향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의 케이스에 넣어두면 집안이 훨씬 깔끔해질 수 있다는 것!
저는 제가 각종 아이템들을 사기 위해 자주 들르는 1300K에서 구매를 했고, 개당 가격은 7,840원이었습니다.
하나는 기숙사 방에 두고, 하나는 열람실에 두기 위해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어랏, 근데 분명히 주문할 때 색상을 정하는 옵션이 없었는데 ... 왜 상자에 그려져있는 색상이 다를까요 ㅠㅠ 불안 불안
저는 요새 이런 밝은 나무색이랑 화이트 색상이 이쁜 것 같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지금 기숙사 방도 가구들은 밝은 나무색,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은 화이트로 깔맞춤 하고 있답니다.
뭐 더 살펴볼 것도 없이 얼른 포장을 뜯어봅니다. 다행히 상자에 그려져있는 색상하고는 다르게 두 제품의 색상은 같네요. 그냥 겉에만 그렇게 표현되었나봐요.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 안에다가 그냥 각티슈를 통째로 넣어주시면 돼요 !!! 근데 ㅠㅠㅠㅠㅠ 뒤에서도 보여드리겠지만 일반적인 각티슈 크기보다 이 티슈 케이스가 크기가 작아서 각티슈가 통째로는 안 들어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각티슈를 뜯어서 속에 있는 티슈들만 따로 넣었답니다!
게다가 더 좋은 점은 앞으로는 굳이 부피 큰 각티슈를 살 필요 없이 리필용 티슈만 사서 바로 리필해주면 되니까 비용도 더 절감될 수 있다는 거!
왼쪽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티슈케이스에요. 이게 무슨 낭비인지 ㅠㅠ 근데 저걸 살 때에는 약간 저런 다크브라운 색상에 꽂혀서 다크브라운으로 깔맞춤을 했었는데 뭔가 요새는 칙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샤랄라하게 화이트 화이트로!!
이 각티슈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티슈케이스에는 쏙 잘 들어갔는데, 새로 산 티슈케이스에는 안 들어가요 ㅠ
사실 그래서 순간적으로는 '아 망했다. 반품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저 케이스 뜯어서 내용물 휴지만 넣어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렇게 깔끔하게 해결!
요새 날씨도 좋고 해서 봄맞이 인테리어를 샤방샤방하게 바꿔보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텐데요 !!! 큼직 큼직한 것들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 이런 작은 소품들부터 소소하게 바꿔나가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이 정도면 부담될 가격은 아니니 봄맞이로 구매해서 꾸며보시는 거 추천 !!!
지금까지 파카씨 다이어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순전히 제 주머니를 털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