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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맛집

용리단길 삼각지 맛집 "꺼거", "타파코파" 후기 / 분위기 좋은 용리단길 맛집 추천

by 박하씨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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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캈디ㅏ.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용리단길에 있는 꺼거 그리고 타파코파라는 식당이다.


먼저 같이 일하는 동료와 저녁을 먹기 위해서 용리단길에 있는 꺼거로 갔다.

여기는 신용산역에 있는 유명한 식당인 효뜨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효뜨도 진짜 베트남 느낌이 나는 식당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아마도 이 사장님의 취향이 반영된 곳인 것 같다.
여기 꺼거도 진짜 현지 느낌이 나는 그런 홍콩 도심의 어느 한 식당에 온 느낌이 든다

우리는 꿔바로우와 소고기 볶음을 시켰다.
개인적으로는 꿔바로우가 굉장히 맛있었다.
딱 하얼빈 맥주 하나 시켜서 먹으면 딱 좋은 그런 메뉴였다.
실내 사진을 조금 더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다음에 가면 다시 사진을 찍어보는 걸로 하고 자리를 옮겼다


2차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곳은 타파코파라는 식당이었다.
스페인풍의 식당인데 와인바 겸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그런 식당이다.
밖에서 봤는데 테라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바로 이끌려서 들어갔다.

기왕이면 그냥 맥주 마시는 것보다는 와인을 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와인을 바틀로 하나 시켰다.
솔직히 와인은 밖에서 먹는 것보다는 그냥 마트에서 병으로 사서 집에서 먹는 게 가성비가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어쨌든 밖에서 먹는 맛이 있다.

우리가 시킨 건 레드 와인 중에서 그냥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걸로 4만 9천 원짜리 와인이었다.
보통 와인숍에서 와인을 시키면 7만 원 이상은 하니까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거는 그래도 5만 원 정도 가격이면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안주로는 핀초 세트를 시켰다.
1만 6천 원짜리 메뉴인데 이런 식으로 빵으로 된 어떤 안주 같은 게 나온다.
이게 하나가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반으로 갈라서 두 명이서 먹으면 딱 적당하다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굉장히 좋은 곳이다.
마침 우리가 나갈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실내 사진을 많이 찍어봤다.

이런 식으로 다찌처럼 된 자리도 있고 테라스 쪽에 있는 자리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테라스 바깥자리가 훨씬 나았던 것 같다.
우리는 다찌 쪽에 앉아 있다가 사람이 좀 빠져서 테라스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여기는 테라스 쪽이 자리가 훨씬 좋은 것 같고 특히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는 여기 바깥에 앉는 게 훨씬 좋아 보인다.
여기는 다음에 한 번 더 오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굉장히 괜찮았던 곳이다.
용산에서 약속 하거나 데이트 할 만한 장소로 매우 매우 추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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