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일산에 있는 이그조틱이라는 식당이다.
일산에 간 김에 어디서 밥을 먹을까 찾아보다가 원래는 다른 데를 가려고 했었는데 이그조틱이 가격도 괜찮고 후기도 굉장히 좋아서 이번에 다녀왔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추천할 만하고 한 번 더 방문할 의향이 있는 식당이다.
식당 건물 자체가 엄청나게 특이한 곳은 아니다.
그냥 상가 1층에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 그래도 외관과 인테리어가 상당히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밖에 있는 문도 이런 식으로 나무로 되어 있는데 꽤 고급스럽다.
안으로 들어가 본다.
안에는 이렇게 라탄으로 된 조명들로 장식이 되어 있고 테이블들이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다.
실내 공간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간격을 꽤 넓게 해둬서 쾌적하게 앉을 수 있다.
내가 갔을 때는 런치였는데 주말에도 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2인 기준으로 파스타와 리조또 그리고 디저트까지 해서 3만 4천 원이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인 것 같다.
파스타는 뭘 할까 하다가 트러플 크림 파스타가 그래도 트러플이 들어간 거라서 괜찮을 것 같아서 트러플 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리고 리조또는 전복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그 전복 리조또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식당에 가면 그 전복 리조또는 무조건 시켜야 한다.
간단하게 실내를 구경해 본다.
이런 식으로 2인이 앉는 자리에는 특별히 더 예쁘게 나무 받침대를 써서 장식이 되어 있다.
저 받침대 때문에 2인 좌석에 앉을까 하다가 그래도 그냥 넓은 자리에 앉는 게 나을 것 같아서 4인 좌석에 앉았다.
4인 좌석에 있는 테이블에는 왜 저렇게 나무 장식을 안 해놨는지 모르겠다.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나무로 된 조명도 있는데 꽤 아기자기하니 이쁘다
식전 빵도 굉장히 맛있었다.
갓 구운 빵이어서 부드럽고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지금 보는 이 메뉴가 전복 리조또이다
전복 3개가 통째로 올라가 있고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로 버무린 리조또이다.
개인적으로 이 리조토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 리조토는 진짜 무조건 먹어야 한다
그리고 트러플 크림 파스타인데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그냥 일반적인 크림 파스타에 트러플 소스를 조금 뿌린 느낌이다.
이날 너무너무 배가 고팠어서 정말 순식간에 한 끼를 해치웠다.
그리고 디저트까지 주는데 이렇게 레몬으로 만든 푸딩을 준다.
처음에 어떻게 만들었는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레몬을 파낸 다음에 그걸 푸딩으로 만들어서 다시 레몬 안에 넣은 다음에 굳히는 방식이었다.
이 레몬으로 만든 디저트도 굉장히 맛있었다.
실내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아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니까 그래도 사람이 좀 빠져서 사진을 찍었다.
여러 명이서 와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해서 가족 단위로 와서 식사하기도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정말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식사라면 나는 한 번쯤 무조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데이트하는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