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카씨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커피 인터뷰 파도리라는 카페이다.
여기는 태안이랑 안면도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최근에 꽤나 유명해져서 은근히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나는 태안에 있는 몽산포 캠핑장을 갔다가 다음 날에 일어나서 점심 전에 카페에 방문했다.
이 카페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주차하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점이다.
카페에 주차장이 딸려 있기는 한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고 워낙에 가는 사람이 많다보니 여기에 주차하기가 쉽지가 않다.
물론 운이 좋으면 주차를 할 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그렇게 운에 기대기보다는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게 나은 것 같다.
나도 그냥 근처 골목에다가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여기가 골목 안쪽에서 쭉 들어가서 해변 쪽에 있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갔는데 주차 자리가 없으면 다시 나오기가 상당히 번거롭다
그래서 무조건 주차는 그냥 근처에다가 하고 걸어가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내가 갈 때도 티맵으로 검색을 하니 수십 대가 갖고 있다고 떴다
우선 카페 건물은 전반적으로 브라운 개통으로 되어 있다.
아마도 파도리에 있는 자연 환경과 어울리게 하려고 이렇게 흙색으로 한 것 같다.
참고로 커피 인터뷰는 대전에도 있는 카페인데 대전에서도 꽤나 유명한 핫플이다.
대신 대전에는 바다가 없으니 당연히 여기가 훨씬 좋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통창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통창으로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아무래도 남해나 동해에 있는 초대형 카페들에 비하면 살짝 부족하기는 한데 그래도 서해에서 이 정도면 굉장히 훌륭한 뷰라고 할 수 있다.
커피 가격은 그래도 이런 대형 카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5천 원이니 다른 데서 보통 7천 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해변을 산책할 수도 있다.
이쪽에 특별히 카페나 식당이 없기 때문에 이 앞에 해변은 거의 이 카페에 프라이빗한 전용 해변인 것처럼 사용할 수가 있다.
그리고 밖에 앉을 수 있는 이런 테라스 자리도 있다.
커피 한 잔 들고 밖에 해변 산책하면서 날씨 좋을 때 거닐면 상당히 기분이 좋다.
그리고 이 카페에는 루프탑 자리도 있는데 루프 탑으로 올라가서 보는 뷰가 상당히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아래쪽에서 보는 바다 뷰보다 루프 탑으로 올라가서 보는 바다 뷰가 훨씬 예뻤던 것 같다.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아래쪽 자리 뷰도 상당히 괜찮다
사람들이 많이 왔을 때에는 저기에 있는 넓은 돌로 된 자리에 앉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아래쪽 자리 뷰도 상당히 괜찮다
사람들이 많이 왔을 때에는 저기에 있는 넓은 돌로 된 자리에 앉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카페가 정말 이쁘기는 한데, 태안 시내나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다보니 차량으로 약 30분 이상은 이동을 해야 갈 수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동선상 워낙에 태안 서쪽 한쪽 끝에 치우쳐져 있어서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 나기는 하는데 그래도 한 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이다.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서해에서 보기 힘든 탁 트인 바다뷰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은 곳이다.
위치가 좀 외진 것만 괜찮으면, 동선을 잘 짜서 태안, 안면도 쭉 도는 코스 중에 하나로 넣으면 좋을 것 같다.